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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가 포로에 집착하는 이유 설명.jpg

설윤 3 4761 12 0

하마스가 포로에 집착하는 이유: 1대 1027 포로교환

2006년 6월 25일, 가자 지구 근처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길라드 샬리트 상병(당시 19세)이 하마스 무장단체에게 기습 공격을 받고 납치, 억류됨.

이스라엘은 샬리트의 즉각 석방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음.
이스라엘은 샬리트 상병 구출을 위해 가자 지구를 공격하지만 구출에는 실패.
이후 5년 이상 지루한 분쟁과 협상이 반복됨.

2011년 10월 11일,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샬리트 상병과 이스라엘 감옥에 갇혀 있는 팔레스타인 재소자 1027명을 맞교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
석방 재소자 1027명 중에는 테러 등으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핵심 무장대원 315명이 포함되어 있었기에 테러 피해자 유가족들을 포함한 일부의 반대.

2011년 10월 18일, 장관들의 투표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최종 결정으로 길라드 상병은 이스라엘로 돌아오게됨.
길라드 상병을 맞이한 이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연설의 일부 번역:
“이스라엘 국민 여러분, 우리는 오늘 모두 기쁨과 고통으로 연합했습니다. 2년 반 전, 저는 총리실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책상에서 찾은 가장 중요하고 복잡한 임무 중 하나는 납치된 길라드 샬리트 상병을 집으로 안전히 데려오는 것이였습니다. 오늘, 이 임무는 완수되었습니다.

이 임무는 매우 어려운 결정을 수반했습니다. 저는 이스라엘이 전장으로 보낸 이를 본국으로 데려와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저는 IDF 군인이자 사령관으로서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여러 번 나갔습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저나 제 동료가 포로로 잡히게 된다면 이스라엘 정부가 최선을 다해 우리를 본국으로 데려올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 총리로서 이 일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매일 이스라엘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군인들을 파견하는 지도자로서, 저는 ‘상호 책임(mutual responsibility)’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우리가 지금 이곳에 존재할 수 있는 초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포로 맞교환으로 이스라엘 네타냐후 정부는 자국 군인 한 사람일지라도 끝까지 구해낸다는 상징성과 국민들의 신뢰를 얻었다 (물론 네타냐후의 비리 및 부패로 2023년 현재는 이 신뢰를 다 까먹었다).

출처: 나무위키, 조선일보, 이스라엘 정부 사이트


요약
1. 길라드 상병 근무중 하마스에 의해 납치
2. 이-팔 협상 끝 1대 1027 포로교환 협상 타결
3. 이스라엘 정부는 자국 군인 단 한 명일지라도 끝까지 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성공
4. 하마스는 1027명을 구출했다며 자축함


 

Best Comment

BEST 1 위도우매우커  
나라면 1027명 다죽였다
3 Comments
위도우매우커 2023.10.10 19:52  
나라면 1027명 다죽였다

럭키포인트 2,709 개이득

침착해 2023.10.11 03:05  
저러니까 처들어오는거 아녀?
약점 공략

럭키포인트 23,556 개이득

연구소 2023.10.11 10:57  
[@침착해] 마치 한국 협상맛집인거와 같이 선례를 남기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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