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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플랑크톤  
인스타에 이분보고 낳아보고 말하라고 존나 욕하던데 아줌마들 몰려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
BEST 2 일요일오후  
나도 아기 둘 낳으면서 아내랑 태교 겁나 열심히 함
근데 둘 다 태교의 효과에 대해선 안하는 것보단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태교는 아이를 위한 마음도 있지만 부부의 관계를 위한 수단 중 하나였던 것 같음
아빠 입장에서는 내가 이만큼 관심을 갖고 있고 너와 아이를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는 것의 표현, 아내 입장에서는 심리적인 안정감
과하게 태교에 대해서 맹신하거나 sns 올리는 용도의 쇼가 아니라 정말 아이와 부부 모두를 위한 과정이라면 적당한건 좋다고 생각함
BEST 3 아무말대잔치  
[@플랑크톤] 기본적으로 사람이 무식하면
욕을 함
22 Comments
플랑크톤 2023.06.18 00:44  
인스타에 이분보고 낳아보고 말하라고 존나 욕하던데 아줌마들 몰려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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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대잔치 2023.06.18 01:13  
[@플랑크톤] 기본적으로 사람이 무식하면
욕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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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진갓 2023.06.18 02:09  
[@플랑크톤] 울엄마 4남매 낳으셨는데 아무것도 안해도된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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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D루피 2023.06.18 03:55  
[@플랑크톤] 의사한테 태클을 건다고 어이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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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2023.06.18 07:57  
[@플랑크톤] .

태교여행 명목으로 거하게 유럽 추억 땡기려던 아줌마들 발작버튼 눌려서 그런거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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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하 2023.06.18 00:57  
나도 솔직히 태교에 대해서는 딱히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음
태어서 얼마 안된 애들이 진공청소기에 집중하는데
그 이유가 엄마 뱃속에서 들리는 소리가 진공청소기 소리와 비슷해서 그렇다는 얘기도 그렇고
물속에 있는데 소리가 뭐 어떻게 잘 들리겠음
다만 태교를 하면서 산부의 심신이 안정되면서 태아도 안정되는 효과 정도는 있을거라고 봄
굳이 태교 안 해도 산부가 정서가 안정적이 되면 딱히 필요는 없을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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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숙이 2023.06.18 01:46  
임신방패로 할수 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그걸 포기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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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오후 2023.06.18 02:36  
나도 아기 둘 낳으면서 아내랑 태교 겁나 열심히 함
근데 둘 다 태교의 효과에 대해선 안하는 것보단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태교는 아이를 위한 마음도 있지만 부부의 관계를 위한 수단 중 하나였던 것 같음
아빠 입장에서는 내가 이만큼 관심을 갖고 있고 너와 아이를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는 것의 표현, 아내 입장에서는 심리적인 안정감
과하게 태교에 대해서 맹신하거나 sns 올리는 용도의 쇼가 아니라 정말 아이와 부부 모두를 위한 과정이라면 적당한건 좋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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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스 2023.06.18 14:37  
[@일요일오후] 근데 이게 결국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허들을 높이는건 아닐까?
저 분이 이야기하는 것도 그거잖아.
자신들이 좋은 건 좋다고 할 수있지만 결국은 허례허식이 늘어나는 거고, 그만큼 못 하는 사람들은 힘들게 하는 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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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오후 2023.06.18 14:44  
[@유스스] 글쎄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같이 좋은 음악듣고 뱃속 아이와 대화도 해보고 책도 읽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여행도 한두번 다녀오고 이런걸 허례허식이자 허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면 결혼 안하는게 맞고 아이안낳는게 맞다고 생각함
어디까지를 사랑의 행위로 보는지의 문제인 것 같은데 내 범주에서 저건 극히 자연스러운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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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오후 2023.06.18 14:47  
[@유스스] 물론 태교를 위한답시고 유럽이니 휴양지니 활동하기 불편한데 꾸역꾸역 해외나가고 이런건 허례허식맞지
근데 그건 내가 첫 댓글 마지막에 쓴 것에 포함되는 비정상적인거라 생각하므로 논외임
에이너블 2023.06.18 18:29  
[@일요일오후] 근데 님 말대로면
'태교를 위한답시고 유럽이니 휴양지니 활동하기 불편한데 꾸역꾸역 해외나가고 이런것도'
님이 위에 써 놓은 말에 다 해당되는 말임.
안하는 것보단 하는게 낫지라는 생각이면 안될게 뭐가 있음?

근데 '태교를 위한답시고 유럽이니 휴양지니 활동하기 불편한데 꾸역꾸역 해외나가고 이런건 허례허식맞지'
본인이 하는건 이러저러해서 허례허식이 아니고,  남이하는 해외여행은 허례허식이다?
???

본인도 저걸 허례허식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남들이 본인한테 허례허식 이고 허들 높이는거 아니냐고 하니 결혼하지 말고 애 낳지 말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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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오후 2023.06.18 19:06  
[@에이너블] 나는 어디까지나 내가 생각하는 범주라는 단서를 달았자나 그게 아니다 그것도 태교의 범위다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 그 생각이 부부가 동일하다면 행복할꺼고

내가 얘기하고 싶은건 태교의 정도가 아니라 태교 자체가 결혼 출산을 판단하는데 허들이라고 생각할 정도인 사람은 경제적이든 심적이든 결혼 출산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거나 에에 태교? 그런 짓까지 해야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나인데 그럼 서로 불행할 결혼 출산을 할 필요있냐는거임
님 말대로 해외여행이 허례허식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애초에 태교가 결혼이나 출산을 결정하는데 허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닐꺼 아님????
나는 유스스 저 사람이 태교 자체를 허들이라고 생각하는거에 대한 내 의견을 말한거고.
근데 대댓이 달리니 쓰고는 있는데 쓰면서도 웃긴게 내가 이걸 왜 설명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
그냥 님이 말하고 싶은데 뭔지는 몰라도 그게 맞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음
이ㄴr경 2023.06.18 08:18  
그와중에 저출산을 저출생이라고 써놨네 저 의사가 저출생이라고 얘기하진 않았을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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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크말치 2023.06.18 09:27  
태교는 그래도 효과가 있지 않을까? 정서적 안정으로 분비되는 호르몬 같은게 아이한테도 일부 전해지는게 있지 않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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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e 2023.06.18 09:44  
밭갈다 애낳고 온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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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석 2023.06.18 09:57  
태교여행이 젤 어이없지 비행기타면 방사능 쩌는데
태교와 아기핑계로 해외여행 꾸역꾸역 가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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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키님 2023.06.18 10:14  
저 말의 뜻은
임신해도 일상생활 해도된다지
막 스트레스 받고 몸에 무리가 가는정도의 활동을 하란게 아닌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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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frau 2023.06.18 14:58  
[@덩키님] 직장인이었으면 평소애도 스트래스받으며 몸에 무리가게 생활하지않았을까요? 그게 그사람의 평범한 일상이라면 임신해도 직장은 똑같죠. 대기업이야 배려해준다고 업무시간 줄여주고 해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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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이퍼1 2023.06.18 15:03  
널리 알려야할 지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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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넘 2023.06.19 10:56  
나 매일매일 태교 개열심히 도와준다
태교가 별거냐 와이프가 행복에 가득하고 웃고 잘먹고 그럼 그게 태교 아니냐?
얼른 나와라 초음파로만 보니까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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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 2023.06.19 11:56  
[@우넘] 저분 얘기는 나중에 아이가 잘 못 됐을때 태교에서 원인을 찾지 말라는거지..

대부분 아이가 아프면 엄마가 본인 탓을 해버림. (태교를 잘못해서 임신중에 무리하게 뭘 해서 등등)

그럴 필요 없다는거임. 부부가 행복하면 그게 바로 태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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