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있는 집으로 이사오기 전까지 비글 새끼때부터 집안에서 키웠었는데 진짜 이 새끼 사고 치는 스케일을 말로 표현할수가 없음.
동생 샤넬 립스틱 다 쳐먹고 입술이랑 손 씨뻘개져가지고 침대위에 앉아 있고 화장실 슬리퍼 반 처먹고 반만 남아 있고
근데 비글은 희안하게도 성격이 너무 밝아서 그런건지 하는 짓이 귀여워서 밉지는 않음.
잘때면 침대위에서 꼭 같이 이불에 들어가서 자려고 하는데 그러고 자다가 잠결에 뒤척이면 으르렁 거림 뒤척이면 자기 깨니까 가만히 있으라고ㅋㅋㅋ 씌발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