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따지면 세상에 완벽하게 자본주의 원형 그대로 구현된 곳이 어디있나? 공산주의가 완벽한 이론이 아니듯이 마찬가지로 이상적이고 비현실적 요소가 있다. 결국 적당히 현실과 타협하고 다른 이론의 영향을 받기도하는게 사상이고 이론인데, 이런식이면 세상에 완벽한 이론이 어디있나? 완벽하지않으면 쓸모 없는 이론이라면 너네가 신봉하는 자본주의도 모순으로 가득차있다. 저런식으로할거면 제목을 ‘페미니스트의 오류”, ‘자본주의의 오류’ ‘민주주의의 오류’ ‘민족주의의 오류’ ‘아나키즘의 오류’ 이딴식으로 무한하게 만들어낼 수 있다. 저마다 상처가 있고 실패를 경험한 이론들이니깐.
위 글이 말하는 것처럼 마르크스주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독재임. 하지만 소련의 실패는 실상 마르크스주의와는 별 상관없다.
기본적으로 자원이나 기술이 없는 곳에서 공산주의가 들어섰기 때문에 실패한것임. 미국의 위치에 공산주의가 들어섰다면 국민의 행복도는 제쳐두고 잘 버틸수도 있었음. 최종일격은 체르노빌사고가 일으켰지만 결국 지나치게 북반구에 위치한데다 자원지대와의 연결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망함.
p.s 그리고 실상 소련은 60년대부터 진작 무너졌어야 함. 식량이나 기타자원이 부족한곳에 자리잡다보니 식량과 자원수입이 없다면 존재가 불가능했음. 대외차관을 통해 자원수급을 했는데 제공한건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은행들임. 음모론이 종종 나오는건 이런 뒷사정들이 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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