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형]
한동안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그가 서울 덕수궁 대한문 일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태극기 집회’에 참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윤 박사는 고개를 저으며 오해라고 전했다.
그는 “새 사진 현상을 맡긴 후 전동 휠체어를 타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사람들이 몰려있어 궁금해서 가봤다.
사람들이 ‘새 박사’라며 반가워하더라”며 “그렇게 사람들에 떠밀려 집회 한 가운데로 가게 됐다.
한 아주머니는 내게 ‘군대여 일어나라’라고 적혀있는 팻말을 목에 걸어주기도 했다.
요즘 세상이 얼마나 좋냐.
그것을 누군가 핸드폰으로 찍어서 소셜네트워크에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