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사업실패 크게 하셔서 4억증발..
근데 진짜 어머니랑 저랑 92년에 쌀도 없이 티비 한대 +3만원들고
월세부터 시작해서 전 초4때부터 전단지 알바하고 용돈 다벌어쓰며 살고
대학도 좋은데는 아니라도 국립지방대 4년제 붙었는데 포기하고
전문대가서 미용배워서 20살때부터 군대 가기전 1주일 갔다와서 1주일 빼곤 쉰적이없이 지금
35살까지 일하고있는데 아버지 빚은 어머니가 다 일해서 갚으시고
전 제돈으로 결혼하고 착한와이프랑 둘이벌어서 5년벌어 대출 4000해서 집도 사고 애놓고
잘사는데 물론 힘든 시기도 있고 죽을생각도 한적 있었지만 자존감 문제인지,,제가 꼰데인줄은몰라도
진심으로 노력은 해봤나 싶네요 저런사람들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모두의 출발선이 다른 것은 남을 비난 하고 안하고의 문제는 아니지만 최소한 공정한 경쟁이라도 되어야 되는데 이미 그 경쟁이 공정하지가 않아서 이런 문제가 생기는듯합니다. 불합리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을 해야 되는데 그냥 적당한 노력으로 일관하다 이런 상황에 오게 된듯합니다. 안타까운 마음은 들지만 사회탓만 하기엔 철없는 20대를 보낸듯해서 어쩔수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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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부모님이 나한테 돈 없이 낳은 자식이라고 미안해하실때가 가장 힘듦..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오셨는데 왜 미안해하실까ㅠ
자기 몸 하나만 걱정하고 살거면 월세 정도는 구하지
사정도 확실히 모르면서 남 욕하는건 어디서 배워먹은건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