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판 인해전술
역시 사람 수로 하는 것은 약 14억 인구를 가진 중국을 이길 수 없다. 우레이(RCD 에스파뇰)가 압도적인 수치로 MVP 투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지난 4일 26라운드 MVP 후보 4인을 발표했다. 후보는 우레이, 헤라르 피케(바르셀로나),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지로나)였다. 라리가는 네 명의 선수 사진을 올려놓고 팬들이 투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엄청난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우레이는 9일 오전 기준으로 약 56,600표를 획득해 1위를 달리는 중이다. 2위인 피케는 13,900표다. 우레이와 격차는 약 43,000표에 달한다. 3위 모라타는 4,300표, 4위 스투아니는 3,600표를 획득한 상태다.
활약상만 놓고 보면 현재 투표 상황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다. 물론 우레이는 26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역사적인 데뷔골을 넣으며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피케는 레알 마드리드를 봉쇄한 1등 공신이었고, 모라타와 스투아니는 2골씩 득점했다.
만약 MVP가 된다면, 우레이는 중국인 최초 라리가 골이라는 타이틀에 이어 최초의 라리가 MVP 수상한 중국인이라는 명예를 얻게 된다.
짱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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