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맘바]
맞아. 누구나 어떤 내용으로든 추측할 자유와 권리는 있어. 하지만 당연한 얘기지만 권리와 자유에는 뭐가 뒤따르는지는 알잖아? 거창하게 책임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합리적인 근거로써 추측을 해야하는데 알바가 불친절하다 무시했다 이거는 솔직히 가해자놈 주장이지 이걸 증명할 제 3자의 증언이나 다른 증거가 있는게 아니잖아? 오히려 그 알바 평소 성실했다는 주장이 더 많았지. 빈약한 근거로 안그래도 억울한 피해자 더 억울하게 만들면 되겠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 추측이야 자유겠지만 그게 틀렸을 경우는? 요즘 언론처럼 아니면 말고식으로 함부로 내던지면 안된다고 생각해. 최소한의 합리적 근거라도 있으면 모를까 그런건 없는게 사실이잖아? 추측할 자유와 권리는 있더라도 신중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시라이시마리나]
추측은 말그대로 추측이잖아.
주장이 아니라
'~이지 않을까?'와 같은..
너말대로 제3 자의 증언이나 다른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살해동기라고 나온 게 그거니까.
그거에 맞춰서 왜 그랬는지 추측을 할 수밖에 없는거지.
애초에 추측은 100%의 확실한 증거를 전제로 하는 게 아니라 그런 상황이 아닐 경우에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물음에 가까운 거잖아
처음부터 합리적인 근거가 있었다면 그건 추측이 아니라 주장이 되는 것이지
그리고 피해자를 억울하게 만든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게, 이건 판정이나 결과가 아니라 말 그대로 추측이기에 가능성을 짚어보는 행위이고, 억울한 일을 밝혀내기위한 과정일 뿐이지.
경찰수사도 마찬가지고
현재 가지고 있는 증거와 상황을 토대로 가까운 지인부터 시작해서 알리바이를 하나씩 증명해가면서 결국에는 유력한 용의자를 추려내는 것처럼.
또 요즘 언론의 아님말고 식의 것과는 다른 이유 역시 앞서 설명한 것과 같아.
'~이다'와 '~이지 않을까?'는 완전히 다른 거야
물론 김성수가 한 행동은 온갖 비난과 경멸을 받아 마땅해
그런데 피해자를 비하했던 것도 아니고 가해자를 옹호했던 것도 아닌, 단순히 사건에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다하여 사건의 본질에 정당한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을 조롱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봐
그리고 피해자라고 하여 그의 모든 면이 선한 것은 아니고, 가해자라고 하여 그의 모든 면이 악한 것도 아니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모두가 감정적이 아닌 객관적인 판단을 지향했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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