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아아오오]
그게 한번이었다고 하더라도, 친구와의 관계가 세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청소년기에서, 그리고 그부분에 대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선생님이 공개적으로 그 아이에게 수치심을 주거나 다른 학생들이 물어뜯을 수 있는 약점을 공개했다는 사실 자체가 학생에게는 엄청나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지 않았을까요?
[@크아아오오]
학교내에서의 수업만 의미하면 학교에서 진도 안나간거 공부하면 20분동한얼차려 해야하나요?? 소설이라고 무시하는데 비문학 작품이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책에는 저런 서브컬쳐도 많고 심지어 같은 서브컬쳐인 해리포터는 교과에서도 나오는데요. 자습은 내가 하고 싶은걸 공부하라는거지 학교에서 배우는것만을 공부하라는게 아니에요.
그리고 내가 힘든거를 남의 이해에 맞게 힘드는건 불가능하죠
[@철산역]
1. 자습시간- 라노밸 보는 것도 학습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하다니..
어떤 교사가 그걸 수긍할 수 있을까 궁금하네요.
2. 일부라도 선정적- 현자의 손자 안보셨죠? 만화는 초반 보다가 손절했는데
만화책에서는 다수의 선정적인 부분이 나옵니다.
일부분이라도 선정적이니깐 선정적이다라고 하는게 아니라
선정적이라서 저런게 다수 나와요
3. 자습시간에 수업관련 내용이 아닌 라노밸보고 있으니 혼나야죠
님의 자녀가 자습 중에 라노밸보고 있으면
아 ~ 저걸로 국어 실력이 좋아지고 읽는습관이 좋아지고 이렇게 좋게 받아들일수 있나요?
4. 일시적으로 압수 - 이건 공감함. 나는 한번도 선생이 잘했다고 한적도 없고
위에 보면 선생의 대처가 아쉽다고 써놨음
5. 본인추측, 님도 추측 기사를 봐서는 단편적으로 볼 수 밖에 없고
그 단편을 내 학창시절과 대입하면
초반에 선생이 혼냈다고 애들 안웃음 키득정도는 할 수 있지만..
라노밸을 서브컬쳐소설이라고 하는 순간 개터질꺼 같음
생각의 다름은 인정하지만 틀렸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고 봄
6. 2학년때 왕따에 라노밸보면 낙인은 이미 찍혀있지 않았나?
여튼 결론적으로 선생의 대처가 아쉬웠고
학생의 선택이 안타깝지만, 죽었다고 모든 걸 옹호할 수는 없다고 봄
Best Comment
공부할 시간에 만화책 보다가 걸려놓고 살기 싫다고 ?
저친구는 저때 말고도 살기싫을때 많을듯
수치심은 개뿔
자기가 저딴거 보는게 한편으론 쪽팔린거지
교사가 처벌 받은것도 이해가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