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하]
응 문제야
결혼이란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란다
둘이서만 살꺼면 둘만 좋으면 아무 상관없지
근데 결혼은 남자 쪽 가족과 여자 쪽 가족이 좋든 싫든 계속 같이 가야 하는 상황이야
그래서 둘만 좋아서 될게 아니라
양가 부모님도 서로 마음에 들어야 하고
마음에 안든다면 서로를 설득하는 과정이 있어야 하는데
보수적인 집안이면 14살 임신이 쉽게 납득이 될까?
결혼에 대해 너무 이상적인 생각만 하는거 아니야?
[@발탄]
그렇게 다 납득하지 마라
가족 가족이 만난다고 하지만
그 가족이 문제가 있냐고
예를들어 일찍 임신해서 결혼해놓고
도박하고 술마시고 이런게 아니고
그 뒤로 잘 견실하게 살아서 아들 잘 키워서 장가 보낼 정도고
자기들 뒷바라지 하라고 키운거 아니면
뭔 문제가 생김?
단순히 저거 하나만으로? 저게 발생하고 뭔가 안 좋은쪽으로 문제가 있으면 모르는데
단순히 문제도 안 보이는 상황에서 임신 일찍 한걸로?
그걸로 태클 걸면 그냥 걸러야하는 집이지
인간이 살아가면서 하지 말아야 할 것들 안 하고 잘 살아가면 그뿐인것을
일찍 출산한게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인가?
책임을 안 졌으면 모를까....
뭐 그렇게 문제가 발생하기도 전에 어우~ 보수적인 집안이라 그런건 말도 안돼~ 이러면
그런 집안 자체가 결혼하면 안되는 집안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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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일찍 낳았다고 애 포기하고 살았냐?
지금 상대가 괜찮으면 상관없지
인성 결격사유 있냐? 왜 그거 하나가지고 지랄이냐 ㅋㅋㅋ
진짜 판은 인성결격 사유로 퇴짜 맞은 새끼들만 하는거 같다
성관계를 한게 문제입니까?
임신을 한게 문제입니까?
아이를 낳은게 문제입니까?
14살에 임신해서 아이를 낳지 않고 낙태를 한 후 그뒤론 평범하게 지낸 부모라면 문제는 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