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diver]
백령도함이랑 독도함에 B형 탑재해서 운용한다는 계획도 군 중장기 플랜에 들어있기 때문에 그렇죠. 일본은 히에이급에 현재 B형을 바로 도입한다고 했는데 최소한 록히드가 안정성 문제 개선한 뒤에 한국해군이 B형 도입하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애초에 록히드의 발표에는 B형의 수명이 8000시간으로 나타났었지만 현재 미군의 평가는 겨우 2000시간 내외라서 도입 후 유지비가 예상보다 훨씬 폭등할 전망이라서요.
그리고 가동률은 A,B,C 전 기종에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한국에 수십년간 굴려진 F-16 전투기 가동률이 80%대인데 F-35는 미군이 본토에서 직접 운용하고 최상의 케어를 받는데도 공식적으로 그보다 못하고 비공식적으로는 50% 중반이라고 합니다. 지난 3년간 기체 수명과 운용률 개선을 위해서 천문학적인 자금이 투자되었지만 전부 무소용이라서 더 답답한 상태고요.
극단적인 비유지만 한국에 F-35A가 일단 40대 선도입 결정이고 추후 20대 고려 중인데 기체 수명과 운용이 개선되지 않으면 미군과 동률의 확률이라고 해도 60대 중에서 절반밖에 실전투입 못하는 결과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크죠. 20년도 넘게 고쳐쓰고 개량중인 F-16계열이 167대 중 가동률 80%면 이론상으로 133대는 언제든 실전투입이 가능하다는 걸 고려하면 너무 아쉽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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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 부르면 1대 다시 타고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