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laner]
꼭 고추가 아니더라도,
아기들 데리고 식당 갔을 때 아기들 위해 뭐라도 챙겨주고 안줘도 되는 음식 굳이 내오면
당연히 팁이라도 놓고가고 싶지요.
저같은 경우 친절을 베푼 종업원이 아닌 사장이나 다른 종업원에게
이러이러한 이유로 저분께 팁을 드리고 싶은데 혹시 실례가 되지 않을지 여쭌 후에 팁 드립니다.
서비스가 좋으면 오천원 만원도 드리고 단지 음식 좀 더준게 있으면 천원 이천원이라도 보태지요.
우리나라가 팁 문화가 없어서 당연히 거짓말이라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줄 수도 있는걸 무조건 거짓말인 것처럼 모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장사 저따구로 하면 망해 뭐 한쪽말만 들어선 모르는일이긴한데
해주기싫으면 안된다고 정중히 말하고 끝내면 되는거다
그런손님 한두번 본게 아니면 더 유연하게 대처를 해야지 저 손님은 그냥 이가게 안오면 끝임
근데 가게는 손님 하나하나 안오면 그게 다 자기손해임 악의품고 안좋게 입소문이라도 내봐라 가게는 망하는거 한순간임
ㅈ같지만 장사하는쪽이 을이라.. 진짜 미친 진상이라면 사장도 사람인지라 참는데는 한계가 있겠지만 좀 작은일에는 적으로 만들면 손해임
서비스업 해본 입장에서
돈을 줄 생각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따지는게 의미가 없는게...
보통 저런 상황에서 고추 좀 넣어달라고 해서 먹은 뒤에
계산할때 고추 값 주겠다고 하면 그거 돈 받을 집 거의 없다.
그정도는 서비스로 충분히 줄 수 있고
따로 돈받는 것도 나중에 포스 정산할 때 귀찮아서 안받고 만다.
원래 안줄생각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물어보는 것만으로 손해는 아닌데..
그리고 내 주위에 음식 먹을 때 무조건 청량고추 찾는 사람 있는데
추가요금 내는거 한번도 못봄.
그정도는 그냥 서비스로 통용되는 수준인 듯...
Best Comment
해주기 싫으면 안된다하고 끝내든가
추가비용 받고싶으면 대신 추가비용있어요 하면되는거고
모가 문제임?
왜 궁시렁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