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정부는 21일 훈장 수여가 어렵다는 뜻을 밝혀왔다. 양국 외교 당국은 협의를 거쳐 ‘없던 일’로 합의했다.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이 사임하면서 임시 대통령을 맡고 있는 상원의장 출신 토카예프 대통령은 오는 6월 9일 조기 대선에 출마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선 전에 임시 대통령 신분으로 공식 훈장을 수여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감안하더라도 국빈방문 정상에 대한 훈장 수여를 불과 하루 전에 취소한 것은 유례 드문 외교 결례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우리 외교 당국도 결과적으로 사전 조율을 허술하게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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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일베화는 너만 시키고 있네 현실을 봐라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