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오는 남자 단골들이 꽤 있다. 그리고 그들은 스벅 카드가 있기에 카드로 결제하고,
스벅카드는 닉네임이 있기 때문에 닉네임을 그때마다 보게 되고 때로는 닉네임으로 불러주기도 한다.
그 닉네임이 바로 "너"를 험담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사실 남자인 내가 봐도 그들 중 외모가 "중간"정도인 애들도 드물고 대부분 못생겼다.
우리 매장만 그랬는지 몰라도. 그냥 못생긴 남자는 뭘 해도 밉상이다.
거기다 말까지 많으면 최악이다.
그 중에 크게 잘생긴 것도 아니고 잘생긴 "편"인 남자 고객이 2명 있었는데,
"그냥" 알바들이 좋아한다. 그들이 웃으면서 주문할때 아주 좋아한다.
그리고 아주 드문 일인데, 알바들 고생한다고 "간식"을 사와서 준 적이 있었다.
진짜 환장하게 좋아하더라.
그리고 그들은 사적으로 집적대지 않는다. 그걸로 끝이다.
못생긴 남자가 이런거 주면 뭐 탔을까봐 버린다.
내가 회식가서 남자 소개시켜준다고 하면서 "에이스"어때? 하고 물어본다
(에이스는 못생긴 남자 단골 닉네임)
그러면 여자 알바들이 존나 질색팔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