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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고래밥 2020.03.24 20:33  
고양이가 최고야
보고만 있어도 힐링돼
아주 요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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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2020.03.25 02:06  
[@고래밥] 밥먹을때 밥반찬으로 고양이털 먹어야됨
잘려고 하면 발가락 피나게 깨물고 튐
잘려고 하면 배위에 슬쩍 올라왔다가 점프함(이때 애가 쥰내 씨게 차임)
잘려고 하면 똥사러간 다음 바로 나한테 와서 얼굴 햝아줌(고양이는 자기 항문주변이나 생식기주변을 햝음)
잘때 가위눌리는느낌이들어서 눈떠보면 내 배위에서 자고있음
잘때 숨막히는  느낌이들어서 눈떠보면 내 목위에 엎드려있음
잘때 쿠당탕탕에 도둑인가 싶어서 놀래서 점프 하면서 일어나보면 캣새퀴가 싱크대에 올라가있음
잘때 쿠당탕탕에 도둑인가 싶어서 놀래서 점프 하면서 일어나보면 모니터가 바닥에 떨어져있음
잘때 쿠당탕탕에 도둑인가 싶어서 놀래서 점프 하면서 일어나보면 캣새퀴가 냉장고 위에 있고 바닥엔 무언가 부서져있음
일어나면 세상 이쁘고 귀엽게 와서 애교떨고있음(근데 그게 배고프니까 밥달라는거임)
씻고 밥주고 나갈준비할려고 휴대폰 찾으면은 충전기 줄에 이빨자국 겁나 있음
한숨쉬고나서 이어폰 챙기면은 이어폰은 더 처참하게 찢어발져겨있음
무선이어폰은 그냥 깨물어서 부셔버림
식물못키움(일단 물어뜯거나 냥냥펀치로 조져버림)
대신 데리고 공원이나 이런데 가면은 인기터짐
노르웨이숲  같은 품종은 집사가 아니라 주인이랑 교감이 좋은편이라 산책도 가능함
캣새퀴 목줄하고 산책하는거 보면은 사람들 미친들이 달려와서 막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캣새퀴 만져보고감
-----------결론----------
랜선집사나 해라 . 그이상은 욕심이다

럭키포인트 12,709 개이득

엄지 2020.03.25 02:09  
[@엄지] 추가
방충망 올라탄다고 난리부르스 치다가 다찢어먹음. 모기한테 강제헌혈해야됨
나비,나방,벌래 이런거 중에 특히 날라다니는거 졸라 잘잡음. 근데 그걸 먹음....
그리고나서 또 내 얼굴 햝아주러옴. 쉬벌
교미하고나서 배가불러오는데 무조건 엑스레이 찍어야됨.(당연한거가 아님.)
 스트레스받아서 똥안눠서 배가 불러올수가 있음. 똥쟁이쉐키...
내 경험상으로는 노르웨이숲=그나마 조금 시크한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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