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교수랑 교사랑 구분을 못한다니
님이 돈은 왜갖다 바치는지를 모르는 호구같은데요
우리는 대학에 전공에 대해 배우러 간 것이고
수능을 통해 그 자격을 증명했고 등록금을 통해 수업료를 지불했습니다
최소한 지불한만큼은 수업받아야하는게 맞습니다
그냥 교수가 권력이 강하니까 수업 좆같이해도 그러려니 하는거지
니가 당하고있는게 온당한게 아니에요
그냥 대학은 스스로 공부하는곳 이라는 말이 듣기좋고 멋있는 말이니 옳은말인줄 아는데
사실은 수업 좆같이하는 교수들때문에 어쩔수없이 혼자하는거에요
스스로 할수있으면 걍 더 좋을 뿐인거지 혼자 다 할거면 대학은 왜가나요 멍청한새끼야
우리학교 어느 교수님은 자기 전화번호 알려주면서 공부에 관한 질문은 24시간 언제든지 카톡보내놓으라고, 보는대로 답변해준다고 하신분 있었는데
진짜 존나 존경스러웠음
다 이렇게까지 하라는건 아니지만 교수라는 자리가 적어도 성의껏 가르칠 의무는 있는 자리라고 봅니다
[@페니미스트]
동의 합니다만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대학에 가서 공부하거랑, 혼자공부하는거랑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대학에서는 공부해서 모르는 것을 물어볼 사람이 있는 것이고, 혼자 공부할 때는 없다는 차이가 잇는 것 같아요.
제생각에서는 이 둘은 마치 한국에서 미국으로 돗단배를 띄워 갈때, 북두칠성 같은 지표가 있느냐, 그냥 망망대해를 혼자 가는냐 인것같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생각하는 공부는 제트기에 몸을 앃고 누워있으면 미국에 데려다 주는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돈내고 표를 끊었으니 당연히 미국에 데려다 놔야하는것 아니냐는 거지요.
단언컨데, 이건 공부가 아닌것 같습니다.
따라서 대학에서는 스스로 공부하고 모르는걸 많이 물어보는 학생이 등록금 낸 값을 많이 얻는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현실적으로 학생들이 이해를 어느정도 했는지는 교수가 알수 없습니다. 반면 학생 본인은 본인이 어느정도 이해 못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학교는 학생에게 어느정도 이해했고 진행됬는지 확인하여, 모든 학생들이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것보다, 학생 본인이 이해할때까지 교육을 제공해줘야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 같네요.
실제로 교수들은 생각보다 수다쟁이들이 많습니다.실제로 교수한테 물어보러가면, 생각보다 쓸데없는 이야기 (알쓸신잡 같은)를 조잘조잘 이야기 잘합니다. 생각보다 면박주는 교수는 없고, 생각보다 질문 받는걸 좋아합니다.
한번 선생님 관련 전공 아무 교수한테 메일 보내서 전공관련 궁금한것 있다고, 찾아뵙고 싶다고 정중하게 메일 보내보세요. 10명중 7명은 오라고 할것 같네요.
[@페니미스트]
듣고 보니, 강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가 있어야 할 것 같네요.
제도적으로 교수에게 강의질을 높일 수 있는 장치가 학교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의 학교 기준으로 교수의 인사고과를 평가 할때,
석사생 배출 3점, 박사생 배출 5점, 학교강의 3점, SCI논문 100점, CNS 3000점으로 책정되어있습니다. 즉 학교 강의 개떡으로 해도 논문 하나 쓰면 강의 30번 한거랑 같다는 뜻이져.
(참고로 부교수로 승진하기 위해서는 300점이 필요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SCI논문의 비중이 크다는걸 알 수 있져)
제 개인적으로 교수의 구분을 연구전문 교수, 강의 전문 교수를 두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일부 교수들은 강의보다 연구가 교수의 주요한 역활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분들은 강의를 그냥 대충 지식전달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교수는 강의를 안하고 논문만 쓰라고 하는겁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이런 사람들은 연구만 하도록 하고, 강의가 교수의 역활이라고 뜻이 있는 사람만 강의를 하게하는 제도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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