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다른일도 아니고 나라 지키다 사망한 경우는 대통령이 가서 직접 위로하는게 맞다고 보1지만 그러다가는 임기 내내 영결식만 다녀야할 판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고.. 한달에 한번, 아니 일년에 한번이라도 합동영결식이라도 해서 대통령이 주관해서 가족들 위로하고 예우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그런데 이걸 또 기생충, 방탄 축전이랑 엮어서 국군장병에 관심이 있네 없네 하는건 좀 아니라고 본다
일반적으로 군대에서 사망사고 영결식은 사단장도 아니고 부사단장 주관임.
우리 사단에서 사고로 병사가 죽었는데 사단장도 얼굴을 안비춘다니까? 나도 전역한지 몇년이 지났으니 그 뒤로 내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모르고 육군과 해군의 차이도 있겠지만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보면 이번 사건도 이슈 안됐으면 어땠을지 각 나오지?
그나마 뉴스 나오고 이슈라도 되니까 조화라도 보내고 비서관 내려간거지
이게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현실적으로 제도가 그렇다는거임
저기 얼굴 비추면 당장 다른 사망장병은? 순직경찰, 소방공무원은? 다른 유족들 마음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안돼서 덜 참담할까?
현실 제도 안에서 대통령은 나름 성의는 표했고 그게 잘못됐다 생각하면 제도를 바꾸자고 목소리를 내야지
방탄은요? 기생충은요? 초딩들 말싸움 하냐?
[@강광배]
나도 문재인이 잘하고 있다고는 절대 생각 안함
천안함 추모식 부터 해서 문재인 행보가 실망스러운건 사실이지만 어떤 자리는 가고 어떤 자리는 안가면 그걸 가지고 또 물어뜯을게 뻔하기 때문에 형평성 차원에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이해만 하는거지
기왕 형평성을 지킬거면 모든 자리에 참석 안하는것보다는 국군통수권자로서 모든 희생자에게 예우를 표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합동영결식이라도 정기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달은거고
[@해표]
현실 제도 안에서 성의표현을 안한거 같기 때문에 이렇게 논란이 생기는거지
기생충이니 BTS 니 이야기가 나오는게, 저런 좋은 일에는 재깍재깍 sns 에 반응하면서 사고터진거에는 반응이 오지게 늦으니까 그럼
딱 사고터졌을때 본인이 직접 방문하는게 아니라, 최소한 sns 건 유족에게 전화를 하건 먼저 위로를 하고 총리건 비서관이건 첫날에 방문했다?
그럼 유족들도 저런 반응은 안나왔겠지
제도상 현실적으로 방문은 어렵지만, 정부에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고 나라에서 진심으로 조의를 표합니다 vs 다른 것들에 비해 중요도가 낮으니 비서관 한분과 조화 보냅니다 랑 유족 입장에선 느낌이 다르잖아
이런 논란이 장병 순직때마다 불거지는걸 봐서 당장 국군 통수권자가 순직한 장병들에 대한 중요도를 굉장히 낮게 취급하는 느낌이 드는데,
이러면 누가 군인인권에 대해 신경쓰겠냐 하는거지
특전사는 다 쇼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안보관 논란 일때 특전사 사격자세로 안보대통령이니 뭐니 씨부리더니 당선되자마자 군대 영결식은 참석도 안하고 그렇게 세월호에서 단식까지하시던 양반이 ㅋㅋㅋㅋㅋㅋ 대한민국 군대는 그냥 북한을 괴롭히는 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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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장병들 신경쓰느라 대한민국 군인들은 뒷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