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발길 끊겼다" 강화된 음주단속에 자영업자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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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숙취단속까지 해야하나" 불만
경제여파 생각못한 탁상행정 지적도
"아침 숙취 음주단속 때문에 저녁 손님 발길이 뚝 끊겼어요."
음주 운전 처벌 기준이 강화된 '제2 윤창호법'이 본격 시행된 이튿날인 26일 찾은 한 식당은 테이블이 텅텅 비어있었다. 두 시간 동안 두서너 명만 포장해갔을 뿐 자리를 잡고 앉아 술잔을 기울이는 사람은 한 명도 오지 않았다. 평소 같으면 손님들로 북적일 시간이었지만, 음주단속이 강화되면서 여름철이면 잘 나가던 '치맥'도 조심스러워진 때문이다.
대덕구에 사는 B 씨는 "퇴근 후 집에서 소주 몇 잔으로 하루 고단함과 스트레스를 풀곤 했는데, 이마저도 못하게 되는 것"이라며 "아침 단속은 기준을 달리하던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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