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이 육체를 이기는 순간
틱꽝득 스님
남베트남의 폭정에 분노한 베트남 시민 중 한명인
틱꽝득 스님은 자신의 신념을 모든 베트남 사람들과 세계 모두에게 알리기 위해 분신하기로 하였다.
마지막 유언으로 "앞으로 쓰러지면 흉한 것이니 해외로 피신해야 하며
뒤로 쓰러지면 투쟁이 승리할 것이다." 라고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사람의 몸은 불에 타면 오그라들어 앉아서 탈 경우 앞으로 넘어지게 되지만
엄청난 정신력으로 끝까지 가부좌를 유지하다 뒤로 넘어가게 된다.
틱꽝득 스님의 시신은 화장하였으며 시체 속에서 타지 않은 심장만이 남게 되는데
남베트남에서 심장을 훼손 시키려 시도하자 제자들이 심장을 잘 보관하여 밀봉한 뒤 스위스 은행에 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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