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살아계실적에 한번 여쭤봤었어.. 왜케 먹을걸 쉬지 않고 먹이는 거냐고.. 컴터 할때마다 옆에 슬그머니 오셔서 치킨먹을래?? 빵 먹을래?? 계속 물어보셨거든.. 우리 할머니 시절에는 형제는 많은데 가난하고 먹을게 없어서 허구원날 먹을것 가지고 싸우는게 일상이었데.. 요즘은 살기 좋아져서 맛있는것도 많고 먹을것고 많고.. 내 새끼한테 당신 어릴적 못 먹던 설움을 모르게 키우고 싶어서라고 하시는데 게임하다가 울컥했엇지.. 할머니 보고 싶어~~
할머니 살아계실적에 한번 여쭤봤었어.. 왜케 먹을걸 쉬지 않고 먹이는 거냐고.. 컴터 할때마다 옆에 슬그머니 오셔서 치킨먹을래?? 빵 먹을래?? 계속 물어보셨거든.. 우리 할머니 시절에는 형제는 많은데 가난하고 먹을게 없어서 허구원날 먹을것 가지고 싸우는게 일상이었데.. 요즘은 살기 좋아져서 맛있는것도 많고 먹을것고 많고.. 내 새끼한테 당신 어릴적 못 먹던 설움을 모르게 키우고 싶어서라고 하시는데 게임하다가 울컥했엇지.. 할머니 보고 싶어~~
어릴 때 할머니네만가면 갈비찜에 소불고기에 온갖 고기반찬은 상다리 부러질정도로 해주시는데 한번은 무말랭이를 엄청나게 맛있게 먹은 적이 있어서 싸왔었는데 이제 증손주 보실 연세신데도 나만가면 항상 무말랭이 무쳐두고 계심ㅋㅋㅋ할무이 ㅠㅠ나이드시니 단거 좋아하셔서 음식도 점점 달아지고 음식 단거 질색인데도 할머니네가면 2공기씩은 비우고 너무 맛있다고 용돈드리고옴
우리 할머니도 음식하시는거 좋아하셨고 손맛도 좋으신디 나랑 누나가 유독 할머니 음식 맛있게 잘먹고 뭐가 어떤식으로 맛있다고 재잘재잘 잘 말하는 편이라 할머니가 우리 놀러갈때마다 아직도 이거저거 막 해놓으시고 그럼ㅋㅋ 이번에 할머니 팔순이신데 아프지 말고 편히 계셨으면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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