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개동]
한국어의 조상어인 르완다어를 참조하자.
<아가씨>의 고어인 <아기씨>는 르완다어 <aka (to take away, take from) + yiriza (to cause oneself to spend the day) + tsika (to stop, tie up or moor boat)의 과거형 tsitse>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아기에서 묶여 있는 것> 즉, <처녀가 되었어도 아기 수준의 연약한 여성>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가씨> 보다는 <아기씨>가 맞는 것이고, <아가씨>는 <신생아인 아가 수준 의 처녀>를 의미하는 것이다.
한국어 고어의 <쓰> <씨>등은 많은 경우에 사례적으로 르완다어 <tsu> <tsi>에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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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라는 말은 최근에 만들어진 말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아기씨(월인석보. 세조시 문헌), 아기시(계축일기, 한중록 등) 등으로 나옵니다. 조선시대에 아비가 현재 아빠와 비교되지요. 아빠도 최근에 많이 쓰는 말이지요. '아가'는 '악아'로 '악'은 새악시>색시의 '악'과 비교되지요. 새악시는 원래 새아시지요. 아기아>악아로 볼 수도 있어요. 하여튼 '아'는 원래 사람의 의미를 가지며 한자 兒와도 통합니다. 뒤의 '아(가)'는 호격조사지요. '씨'는 존칭접미사입니다. 6, 70연대에는 '아가씨'라는 말이 술집아가씨로 통해서 아가씨라는 말을 싫어했습니다.
아가씨가 아기씨에서 온 건 맞는거 같음. 유래에 대해 의견이 있는것 같고 씨가 존칭의 의미가 아닌 씨앗이라고 하는건 지어낸 말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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