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물 역사상 가장 정신나간 히어로 조직
영화 제작자의 '다른 히어로가 모두 사라지면 니들 영화 만들어줌ㅋ' 드립에 제일 먼저 튀어나오는 소리가
이세상 모든 히어로 몰살하자 드립.
사스가 반인반악마인 레이븐....
사이코패스 집단의 리더 로빈도 대놓고 히어로 몰살하자는 건 찔렸는지
히어로의 탄생을 막아서 없애는 방향으로 가기로 함.
일단 슈퍼맨의 탄생 현장으로 출동한 틴 타이탄즈.
클립톤 멸망 직전에 슈퍼맨 아빠, 엄마(마사 아님)과 아기 슈퍼맨도 춤추게 하는 테크노 음악으로
크립톤을 멸망의 위기에서 구하고 슈퍼맨 탄생을 막음.
어릴적 원더우먼에게서 올가미를 빼앗아 원더우먼 탄생을 막음.
화학물질 뒤집어 쓰고 돌연변이화 직전이던 거북이들을 도로 하수도로 보내서 돌연변이화 막음.
거북이는 출연할 우주를 잘못 찾은 것 같지만 틴타고 유니버스는 원래 그런거 신경 안 쓰는 곳임.
그 유명한 배트맨의 탄생도 막아냄.
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할 수 있는데.....
바다에 플라스틱 쓰레기를 고의로 투척하여 어린 아쿠아맨이 쓰레기에 끼여 익사하게 만듬.
배트맨도 불살을 깨게 만들 수준......
히어로는 사라졌는데 빌런들은 그대로라 당연히 세상은 파워 멸-망.
조커는 배트맨이 없으니 그냥 미친 테러리스트고, 렉스 루터는 탈모의 분노로 빌런이 된 듯함.
그 와중에 자기들이 세상 망하게 한 건 신경도 안 쓰고 영화만 신경쓰는 사이코패스의 전형을 보여주는 틴 타이탄즈.
틴 타이탄즈는 세상 걱정이 아니라 영화판을 되살리기 위해 이 사태를 바로 잡기로 함.
일단 자기들이 구해준 크립톤을 자기들 손으로 직접 멸망시킴.
원더우먼 올가미를 돌려주고, 익사 직전의 아쿠아맨도 살려줌.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던 배트맨 부모에게 차고 있지도 않던 보석 목걸이까지 채워주고
고담 우범지대로 밀어넣어서 어린 배트맨 눈앞에서 부모가 총살당하게 만듬.
레알 사이코패스 같은 방법으로 사태를 수습하고 한다는 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