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경험상으론 100km행군이 40km행군보다 할만했다
보통 40km행군은 유격, 혹한기, 4박5일이상 야영하는 메인급훈련 이후 복귀행군으로 많이 하기때문에(본인경험기준)
군장도 텐트등 필요물품들이 탑재되어있어서
무겁고이미 몸이 반 녹초가 된후에 진행하는반면
100km행군은 종이 박스로 부피 부풀린 가라군장이나 온갖 피로회복을 위한 아이템 그리고 전후 휴식보장등등이 잘되있어서
이름값에 비하면 할만했음
특전사 복무하면서 천리행군했는데 평지는 잘 안다닙니다. 산으로만 다닙니다. 출발할때는 웃으면서 떠나지만 복귀할때쯤 되면 온몸이 너덜너덜해져서 옵니다....그러나 부대 정문에 군악대와 군가족들이 반겨주는거 보면 다시 힘이나죠....근데 전 그때 솔로라서...더 힘들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