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호 태풍 링링 북상...한국 초비상
18:00 한국 기상청 위성사진
현재 13호 태풍 링링이 대만 북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입니다.
태풍의 눈이 매우 선명해졌으며, 현재 매우 강한 중형 크기의 태풍입니다.
한미일 3국 기상청의 진로 비교
한국
역시 매우 강한 세력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제주도 최근접시 중심 풍속 40m/s의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 태풍 매미가 제주도 최근접시 중심풍속 38m/s인 것보다 더 강한 태풍이라는 것을 상상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내륙을 통과하지 않고 서해상으로 북상해서 육지와의 마찰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큰 세력 약화없이 강한 세력으로 인천 앞바다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이번 태풍은 수도권에서 매우 위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평균 풍속 25m/s이상 예상 범위에 인천, 경기 서부와 서울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남 신안군(중심 통과), 전북 군산시, 충남 태안군 이 지역 근처에있는 지역은 매우 위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다나스가 신안군에서 소멸되어 노예로 잡혀갔다는 드립이 있는데 다나스는 소형의 약한 태풍으로 북상해서 소멸된 것이나 이번 태풍은 그럴 일 없이 인천 앞바다까지 북상할 겁니다.
일본
일본 기상청 역시 한국 기상청과 비슷한 진로를 예상하고 있으며 세력 예측 또한 한국 기상청과 비슷합니다.
미국
미국태풍경보센터(JTWC)는 한국과 일본의 진로와는 비슷하나 세력 예측에서 제주도 최근접시 중심 풍속 100노트(51m/s)
인천 앞바다 접근시 85노트(43m/s)의 미친 세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한국은 쑥대밭이 될 듯 합니다.
현재 한국 북쪽에는 찬공기가 위치하며 일본 쪽에 북태평양고기압이 위치해 있어 이 사이인 한반도를 통과하는 진로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안전 대비는 2003년 태풍 매미 때보다는 훨씬 강화되었겠지만 태풍 매미보다 더 강한 2000년 이후 최악의 태풍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13호 태풍 링링은 오늘 일본 오키나와 남쪽 섬 '미야코섬'을 관통했습니다.
위 유튜브 링크에 들어가시면 이번 태풍 링링의 세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또한 링링은 향후 18시간 동안 더 발달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습니다. 이 동안 얼만큼 세력을 키울 지에 따라
한국
모두 태풍 피해없이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전글 : 야붕이 저가 코스프레 해봤다
다음글 : 손키스 프로미스9
Bes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