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에트 연방의 대테러 전술.
당시 기사: https://www.latimes.com/archives/la-xpm-1986-01-07-mn-13892-story.html
1985년 9월 소련의 외교관 4명이 베이루트에서 납치당함
납치의 주범인 레바논의 이슬람 시아파들의 조건은 트리폴리를 통해 입국하는 타 이슬람 종파를 막으라는 것
그리고 납치 후 얼마 있지 않아 외교관 중 1명은 베이루트에서 시체로 발견됨
그것을 본 소련에서는 KGB를 이용해 해당 테러조직의 친척을 납치한 뒤 죽이고 내장을 레바논에 보내면서
당장 외교관들을 풀어주지 않는다면 너희 친척들 모두 이 꼴이 될 거라고 덧붙임
그리고 다행히 외교관 3명은 풀려남...
해적들을 잡아다가 망망대해에 던져버리는 로씨야의 기상은
쏘오련 시절부터 다져진 대테러전술의 정수가 아닐까..?
아물론 삽질도 꽤나 했지만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