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IG]
폰을 안하게 되면서 얻는게 좀 많았달까
동기뿐만 아니라 선후임간의 친분도 두터워지고
뭐든 함께하는 일이 많았음 주말에 아무것도 할게없어서
동기들이랑 족구하러가고 부대한바퀴 돌다오고
그때문에 더 친해진거 같음 그리고 폰을 1~2달 못보다
한번에 보는 맛이 너무 짜릿했음 하고는 싶은데
통제당하다가 그게 풀리는 순간 그 쾌감은 말로 표현못하지
전화는 공중전화로 하면되고 그것도 전화카드 한번 써보면서 색다른 체험해보고
군대만의 느낌?이 나는 엄청 좋은 경험이었음
[@칼칼랄]
와... 근데 님 진짜 그런 생각으로 댓글다는거임? 인생 ㅈㄴ 베베꼬였는갑네
알다시피 현대인들은 스마트폰 중독에 게임중독 컴터중독에 여러 중독들이 많은데
그걸 내 의지대로 끊기 힘들잖음? 근데 '군대'라는 것이 그걸 강제로 끊게함
거기에 따른 경험들이 색달라서 좋았고 그로 인해서 동기 우정도 끈끈해져서
지금까지 연락하고 지내는 선후임동기들 많고 이런 것들이 좋았다는거지
뭘 그게 좋아서 지금도 계속 해라! ㅇㅈㄹ거림 이해가 안되네
글고 '자기가 한말 컨셉이거나' 이 말 나온 즉슨 이런게 존나 못봐주겠다 싶어서
그런 말한거네? ㅋㅋㅋㅋㅋㅋ 왜캐 베베꼬임 그래 내가 뭐라 말해줄까?
[@칼칼랄]
말 이상하게 하시네.. 윗분이 지금세대에 강요한 내용도 아니고 본인 경험 말한건데 왤케 비꼬는거지 ㅋㅋ
그 때 같은 공간에서 같이 경험한 추억이 좋단거지
지금 혼자 봉인해서 살면 그게 그때랑 같겠음? ㅋㅋ
초딩때 흙장난 추억하는 사람들한텐 뭐
“ 지금 당장 핸드폰 버리고 흙구덩이로 가면 되겠네 ㅋㅋ”이럴꺼임?
본인이 어떤 시간과 경험을 했는지 몰라도, 상대가 표현하는걸 굳이 본인 필터해서 판단하진 마세요..
우리아들 유격 빼달라고 중대장한테 전화한 사람 생각나네 ㅋㅋ
다른 소대 선임이었는데. ㅂㅅ ㅅㄲ 부모님한테 찡찡대가지고 부모님이 중대장한테 전화함 ㅋㅋㅋ
앞으로 이런 경우 개많아질듯.
부모하고 소통하는건 조은데. 요새 애들 뭐만하면 부모님 의지하고 그래가지고. 군대가 자립심 기르기 딱 조은데. 조금 덜해질듯.
너무 보수적인 집단임
월~토의 일과를 하던 때가 있었는데
월~금의 일과로 바뀌면 무슨 대단한 사고가 일어나는줄
선동했음. 사실 아무 일도 안일어남
이게 마찬가지임. 휴대폰 주말 외출.외박 평일외출
병영생활 행동강령 등등
그냥 너무 병사들을 억압하고 통제하고 자기들
편한쪽으로만 몰아붙이는 경향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