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발급 거부당한 류현진
최근 LA 다저스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류현진이 국내에서 신용카드 발급을 거부당했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류현진은 올해 1월 출국 전 급하게 신용카드가 필요해 A카드사에 발급 신청을 했다. 당시 류현진은 이적을 위해 한화 이글스에서 나왔지만 아직 소속은 LA 다저스로 옮기지 않아 일시적으로 무직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투수인 류현진을 발급심사 실무자가 누군지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는 야구에 아무 관심이 없는 문외한이었던 것이다. 규정에 따른 심사 결과 류현진은 직업이 없고 일정한 소득이 없다는 이유로 카드 발급을 거절당했다.
이후 이 사실이 A사 사장에게 알려지면서 담당 임원이 크게 질책을 당했다. 연봉 333만달러(37억원)인 우리나라 최고 투수를 고객으로 만들 기회를 놓쳤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례는 신용카드 발급심사가 까다로워지면서 나타난 현상 가운데 하나다. 고액 연봉자와 수억 자산가들도 카드 발급을 거부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0월 금융감독원이 신용카드 발급 기준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강화된 규정에 따르면 발급자의 가처분소득이 중요한 기준이 된다. 카드 발급을 위해서는 연간 가처분소득이 600만원은 넘어야 한다.
류..현진...?
무직...?
어림도 없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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