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3사 중 가장 보수적인 KBS에서 소재의 제약이 있을 수 밖에 없었음에도
20년간 개그를 보여왔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건데..
문제는 개콘에서 스타가 된 개그맨들이 죄다 예능프로 MC로 이탈했거나, 코빅으로 빠져나가면서
중심을 잡아줘야 할 개그맨이 없는 상태에서 신인들 위주로 개그를 하다보니 대학교 MT 장기자랑 수준이 됨.
개콘이 특집 방송에서 예전 선배들이 추억의 코너를 선보이면 빵빵 터지는 이유도 그런 이유임.
KBS에서 코미디 프로그램 20년을 했던 사례가 개콘이 유일한데, 지금 최대 위기라서 그렇지
개콘 중간기수 몇몇이 컴백을 해준다면 회생은 가능하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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