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
불법은 아니라도 바람직하지도 않죠.
호주를 예로 들어볼게요. 시드니나 멜버른에 중국 자본이 엄청나게 들어와서 부동산에 몰빵하는 바람에 집값이 어마어마하게 올랐습니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은 집을 사기가 엄청 힘들어 졌죠. 물론 불법은 아닙니다. 이게 바람직한 현상인가요?
결국 중국자본가들만 돈을 벌고 정작 집이 필요한 호주 시민들은 엄청난 대출을 끼고 집을 사던가 아니면 평생 집을 못사게 되었는데 그 사람들은 정보를 빠르게 얻지도 못했고 돈도 없었으니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살아야 하나요?
님이 집사려고 평생 돈 모아서 이제 집 사려고 하는데 갑자기 집값이 뻥뻥 올라서 다시 평생 돈을 모아야 하게 생겼어도, 아.. 씨바 내가 바보였어 정보를 더 모았어야 하는데 하고 툭툭 털어버리고 말건가요?
[@개집커플]
우리는 노동자이자 자본가로 살아가는데
빠른 퇴직을 하고 치킨집 카페대신 은행이자보다 좋은 월세수익률을 주는 저 집을 구매하는게 왜 투기죠. 리스크가 없는 투자도 아니고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추가로 공급은 딸려, 정부에서는 대출규제하고 있어. 저 같은 젊은 사람들은 월세라도 내서 집을 이용해야죠. 구매하고싶어도 못하는데.. 혹시나 지방에 집 구매후 서울로 출퇴근하면되지 않느냐라는 생각은 접어두시길 너무 꼰대같은 생각이니까요
[@병군]
자기 자본으로 아파트 사서 세놓고 노후대비하는거 좋습니다. 투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기 나온 분이 투자 목적인지 투기 목적인지도 알 길이 없구요.
그런데 요즘 젊은 사람들이 집을 살 수 없을만큼 집값이 오른 이유는 정부의 부동산대책 실패만이 원인이 아닙니다. 그 전부터 수십년간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꾼들과 거기 휩쓸려 너도나도 부동산에 뛰어든 국민들도 한 몫 거든겁니다.
저런 집들은 일인 가구나 아이가 없는 젊은 부부들을 겨냥해서 만든 것일텐데, 님 말대로 하면 정작 그 대상자들은 집을 못사고 월세로 살아야 하는게 좀 이상하지 않나요?
실제로 모델하우스나 부동산 다녀보면 이거 분양권만 얻으면 몇억 번다 어쩐다 해서 돈이 있는 사람이든 없는 사람이든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보아서 집 사려고 난리도 아닙니다. 정부 대출 규제도 그런것들 때문에 나온것이고요. 그걸로 인해 엄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건 또 다른 문제이긴 하지만요.
그리고 이번에 새로운 정부대출 규제는 9억 이상인가 하는 집을 살 때 집값의 몇퍼센트 이상 자산이 없으면 신용대출인가가 안되도록 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실제로 신혼부부나 생애 첫주택 같은 대출은 상당히 잘 나와있는데요?
요새 저런데 보면 기계식주차기를 많이 사용하더라
10층짜리 건물에 36세대 만들어서( 한층당 4세대)
최소 36차량이 주차하려면 공간이 도저히 나올수가 없으니까
근데 문제는 기계식주차기를 백화점같은데서나 사용해봤지 주택에 설치되기 시작한게 얼마안돼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겁나 시끄럽다.
멀리 떨어져 있는 층은 상관없는데
주차기 바로 위나 옆은 저녁에 죽을맛임
계속 체인돌아가는 소리들리고 쿵쿵 소리 들리고...
밤귀 예민한 사람들은 새벽에도 자다가 깬다.
36세대가 살고 있으니까 밤에 출근하거나 밤에 퇴근하는 사람도 많거든
[@장건강에딱좋아]
금방 망가지지도 않고, 안고치는 일도 없고, 방치도 안함
매달 30만원 관리업체에 주고 관리 받는데
센서오작동등 문제생겨서 에러뜨면 30분안에 와서 수리해줌
그러니까 고장난상태로 방치할 일은 없음.
매달 업체에서 점검하고, 매년 공단에서 정기점검도 받음
Best Comment
사서 집값오르면 시세차익 그거 아니더라도 세 줘서 돈 벌어먹겠단 뜻.
결국 실구매자들은 훨씬 오른 가격에 살 수 밖에 없는 X같은 구조.
윗 댓에서 언급했듯 인터뷰 한 사람도 그런 목적인데, 방송에서조차 저런 인터뷰가 뭐가 잘못됐는지 전혀 모르는것 같음.
결국 이런 아파트가 인기니까 니들도 이거 사서 돈 벌면 된다 홍보하는 꼴.
나라 진짜 잘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