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사냥꾼]
형 이제 일어나서 일하러가 월300미만이 짜증나고 맘에 안들어? 근데 사회초년생이 200도 벌기 힘든게 팩트야 그러니까 나가서 일해 사회현실에 화가나? 윗세대가 잘못한거 같아 그럼 나가서 일해 일해서 하청3에서라도 탑찍고 형 밑에 세대는 그렇게 힘들게 살지 않게 해줘 형 100이라도 벌어야 200벌수 있고 300벌수 있는거야 처음부터 300이상 받는 사람이 부럽고 불공평 한거 같아 그사람들 형 쉬고 먹고 자고 할때 일하고 공부한거야 그러니까 나가서 일해
[@현스]
일하고 있다 장사접고 노다가 하고있다
사회 초년생이 200백도 못본거 안다 누가 그런거 말하냐?
20대부터 60대까지 전체 노동자들의 평균월급이 300만원이라 이거야
당신 주변에 아줌마 아저씨들이 당신하고 사회초년생이랑 똑같은 월급 받으면서
일하고 있다고 어디에?
이마트에 캐셔아줌마하고 보안업체 젊은직원들 같은 사람들이 나이가 다르지만
똑같이 월급 200만원 이하다
누가 처음부터 300받는 사람이 부럽다냐?
1년을 하든 10년을 하든 똑같이 200만원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넘쳐난다고 어디에? 하청의 하청에서
공부잘한 사람이 돈 많이 받는거 누가 뭐라하냐?
노력을 해서 받는다는 건데
근데 공부 못한 사람들은 개같은 대우 받으면서 살아야 하냐고
언제 짤릴지도 모르는 삶을 이어가야 하는 세상인데??
[@참눈]
우리 사촌형 4수해서 연세대감..
고딩때 늘 전교 1등만 하고 서울대 갈 성적 나왔는데..수능 못 봐서 연대 갈 성적 나옴
담임이 안타까워 하면서 재수 권유함
재수 3수 4수 - 계속 연대 갈 성적만 나와서 결국 연대 감..
3수까지는 성적 나오고 대성통곡했다는데
4수때는 성적보고 고모한테 엄마 그냥 연대 갈게요 하고 연대 감
[@노빠꾸인생]
갑자기 이런 생각을 해봤음
게으른놈은 옛날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는데
경제성장기에 옛날 게으른놈은 그래도 먹고 살면서 집도 사고 부를 축적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옛날 게으른놈처럼 써주는 곳도 없고 부를 축적하기도 힘든데
그게 왜 그럴까 하고 급발진을 해봤음다
[@맛사냥꾼]
글쎄 그건 네가 이번 생에만 살아서 그래 사실 최악의 실업률은 한국전쟁 직후 50년~60년대였어 그때 20-30대는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고, 먹을 것도 없는 세대였지 그 세대 다음은 시대를 잘만나서 꿀 빨았지만 지금 우리보다 더 고통 받는 세대도 있었어
그런 세대에서 게으른 자는 낙오됐고, 성실한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남았어 혹시나 지금 낙오되어 있는 사람들을 본다면 상당 부분 게으른 사람들일거야 물론 게으름의 비율은 모든 세대를 막론하고 유사하다는 데에 동의해 시대를 잘 타고나서 일부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게 게으름의 변명이 되긴 어려워
[@맛사냥꾼]
나도 좀 비슷한 생각이야 형 우리 아버지 세대는 배운거 없어도 일만 하면 내집도 사고
내 자식들도 키우고 아내가 일을 안해도 넉넉하진 않아도 부족함 없이 키웠는데
내가 지금 아버지 나이 되어 보니깐 우리는 아버지 세대보다 많이 배웠는데 일을 해도 내집 사기가 어렵고
아내가 일을 안하면 넉넉하게 살지도 못하는 현실에 가끔 지금보다 할게 없었어도 저 80~90년대에 일을 했으면
어떨까 싶기도 함..그래도 그땐 낭만이 있었으니깐!
Best Comment
역시나 사람은 참 다양하다는 걸 느끼고갑니다 ^^
구조에서 불러오는 불평등을 이야기 하고싶은거야
대기업,하청1,하청2,하청3,등등 사회적계급을 만들어 놨는데
거기서 노력을 해서 더 높은곳으로 올라가라고 말하는거 자체가 이상하고 느껴지는거
대기업의 계열이여야 하는데 하청이라는 이름으로 싸고 이용하기 쉬운 노동력을 만들었자나
좁은 문을 만들고 니들이 노력을 안해서 못가는거다 라면서 젊이들 잘못이라고 말하는게
짜증남 구조를 등신같이 해놨으면서 주거도 생활도 안정이 안되는데 니들 잘못이라고 하니까
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