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리 셋째가 7개월 살다가 하늘나라 갔는데...
상치를 정신이 없어서 집에서 치렀거든 3일내내 차갑게 식은 우리아이 안고 울던 기억난다.
중환자실있어서 살아생전에 안아보도 못했는데.
7개월 살다보낸 나도 이정돈데 10년 20년 30년 키우던 자식 보내는 기분이 어떨지 상상이 안간다.
사실 우리 셋째가 7개월 살다가 하늘나라 갔는데...
상치를 정신이 없어서 집에서 치렀거든 3일내내 차갑게 식은 우리아이 안고 울던 기억난다.
중환자실있어서 살아생전에 안아보도 못했는데.
7개월 살다보낸 나도 이정돈데 10년 20년 30년 키우던 자식 보내는 기분이 어떨지 상상이 안간다.
나포함 사총사로 부르며 항시 어울리던
진짜 찐친들 중에 한 놈이 우울증으로
3년전에 자살했었다. 일하고 있는데
친구 아버님이 전화가 오셨다 꺼이꺼이 우시면서
말씀하시는데 처음엔 모르는 번호라서
장난전화인줄 알았다.
바로 일 내팽겨 치고 달려가니
친구 어머님은 계속 울부짖다 쓰러지시다 그러시고
어째 통제가 안되시더라 3일 내내 나도 지켜드리고
보는 동안 나도 아버지 보내고 친가외가 조부모님들
장례식이랑 회사사람 다 다녀 봤는데 확실히 틀리다
울음에 악이 받친다.
니들도 우울증 조심해라
지금은 우울증에 대해 공부를 하고 찾아봐서 알기에
도움요청이나 대비를 할 수 있을 정도는 되는데
생각하지만 당시에는 전조 증상을 몰라서
놓친게 진심 후회가 된다 특히 떠나기 이틀 전
평생을 결근 없이 성실하던 놈이 결근하고 우리집에
재워달라고 찾아 왔을 때 알아봤어야 하는데
그게 마음에 걸린다.
자녀상은 특히나 더 무겁지
본인도 친구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서...장례식에 다녀온적 있는데
속마음은 아니었겠지만..아버님이 화를 많이 내셨음 좋은일도 아닌데 왜이리 친구들이 많이오냐고...
자살은 2일상 하나보더라고요..
3일상 안하고 2일상하고 바로 장지로갔음
친구들 따라오지 말라고 막 화내셨음 화내셔도 그어떤 대꾸도 할수가없음
가뜩이나 무거운 분위기에 심지어 자살이라... 그어떤 말도 할수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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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치를 정신이 없어서 집에서 치렀거든 3일내내 차갑게 식은 우리아이 안고 울던 기억난다.
중환자실있어서 살아생전에 안아보도 못했는데.
7개월 살다보낸 나도 이정돈데 10년 20년 30년 키우던 자식 보내는 기분이 어떨지 상상이 안간다.
이제 좀 감정정리 되어가나 싶은마당에 또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