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갤에 올라온 6수생의 장문의 후기글 지수 (175.♡.227.230) 유머 19 4480 13 0 2019.11.17 01:09 13 이전글 : 갑자기 산유국이 되었다 다음글 : 사자왕 요렌테의 미친 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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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긴장을 엄청나게 하는 타입인데 겁도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
겁이 많으니 당연히 다른 거에 도전을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 긴장해서 다른 걸 도전하지 못한다 -> 수능 6수 도돌이표..
시스템에 의해 한 게 안타깝지만 그게 안 맞는 걸 알고 다른 걸 도전할 성격이면 진작에 하지 않았을까요?
그게 두려우니 6수나 한 거고... 다양성은 이미 재수에서 주어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장사를 했으면 개업할 때 토했을 거고
다른 직업으로 프리랜서를 했다면 작업 미팅, 브리핑 할 때 토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뭐 이런 판단은 서로의 경험에서 나오는 가치판단이니 옳다 그르다를 논하려고 쓴 건 아닙니다!
그냥...제 생각은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