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팼어]
다시 보면 진짜 영화보는 눈 자체가 달라져요. 이중구가 죽기 전까지 담배하나 달라고 하면서 욕망에 사로잡힌 모습 보이고 결국 죽는 장면부터, 마지막에 낚시터에서 최민식도 담배끊고 사탕빨고 있는데.. 사람들이 끊으라할 때 안 끊고 계속해서 피다가 늦게 돼서 끊지만, 이미 타이밍을 놓치고 늦은 탓에 죽게되는 장면, 영화에서 담배한 번 안피던 이성재도 마지막에 골드문 회장자리에 앉자마자 담배 한 대 피는 장면까지.. 진짜 엄청남.. 심지어 마지막 저 장면도 담배에 불이 안 붙고, 그냥 담배를 버리면서 올라가고자하는 사리사욕보다 둘만의 친분을 보여주는 장면까지.. 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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