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중요하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수준 정도 되려면 어느정도 교육도 받아야 하고 생활의 안정이 돼야 함.
혹은 많은 나라들이 꼭 고등교육을 안받아도 기술직들의 연봉이 화이트칼라에 준하거나 더 많기도 함.
소위 말하는 선진국에서는 그 정도 수준 되는 사람들은 직업 구하기가 수월하거나.
직업을 못구하더라도 사회보장 제도가 잘 되어 있어 당장 직업이 없어도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음.
그러니 굳이 지금을 희생하면서 미래를 대비할 필요가 없음.
미국같은 경우 완전 자본주의 끝판왕이라 무한경쟁 사회임. 그래도 일하는만큼 보상이 따라오는편.
근데 미국경제가 내리막을 걸으면서 어찌된지는 잘 모름. 아마도 마인드가 시대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파산하는 사람들도 많을 듯.
유럽같은 경우 경쟁이 덜하고 미국이나 우리나라랑 비교해서 일보다는 가족중심 분위기가 강함.
적당히 벌어서 적당히 즐기며 살 수 있음.
우리나라는 미국 시스템인데 경쟁만 도입하고 보상은 도입하지 않았음.
그래서 저런 가치관이 맞다고 따라가다간 거지꼴을 면치 못함.
[@개집커플]
이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회생활의 주류인 30~50대까지 한국은 실제로 필요도 하지만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갖출 게 많음. 집, 차, 그리고 각종 소비수준이 수입의 격과 어느정도 직결되어 있어서 사회적인 품위 ~ 실수입이 얼추 비슷하죠. 얼마 벌면 대충 어느정도 생활 수준인지 견적이 나오잖아요.
근데 북미는 얼마를 쓴다고 해서 그 사람의 소득이 어느정도인지는 개인적으로 가까워지기 전에 알기 어렵습니다. 소득수준 <-> 사회적인 품위가 꼭 비례하지 않는다고 해야되나? 그리고 어지간히 직장이 불안정하거나 엿같지 않으면 나중에 자기 한몸 먹고 사는데는 지장없게 연금나오게 되어있는터라 (그렇다고 넉넉한건 아니고 ㄹㅇ 딱 먹고 생존하기 가능한 정도) 나중을 위해서 필사적으로 저축하는 마인드가 좀 결여된 면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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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현실만 보고있으면 너한테서는 미래가 안보인다고 도망가고
미래를 대비하자고하면 오늘이 즐겁지않은데 미래가 무슨 소용이냐고 짜증부리고
하지마 ㅆ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