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도 대부분 그러해 보이나 자세히 모르니 넘어가고,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웨딩은 철저히 여자를 위한 이벤트.
프로포즈부터 시작해서 웨딩촬영 등등 다 신랑은 들러리.
드레스도 신부는 여러개 입어보고 피팅하고 다 꾸미는데 신랑은 두세개 중에 대충 몸에 맞는거 입고 찍음.
결혼식날에도 신랑은 밖에서 사돈에 팔촌까지 머리 쥐어짜내며 기억해내고 일가친척 친구들 인사하느라 정신이 없음.
근데 신부는 사진 잘 찍히도록 다 셋팅 된 대기실에서 앉아서 찾아오는 친구들 친척들과 사진찍고 잡담하고 정신없음.
그런데도 저걸 보면 별개 다 불만이다 싶다.
솔직히, 주체적으로 움직이려 웨딩 원피스를 구입했다기 보단 저걸 입고 싶어서 주체적이 되려 한다고 핑계 되는건 아닌지 의심이 간다.
크고 화려하고 이쁜 드레스도 입고 싶고 나가서 돌아다니고 싶기도 하고... 그래도 이쁜 옷은 입어야 되고...
그럼 그냥 솔직히 말하면 되는데 꼭 저렇게 구시대적 발상이니 뭐니 해야하나.
외국도 대부분 그러해 보이나 자세히 모르니 넘어가고,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웨딩은 철저히 여자를 위한 이벤트.
프로포즈부터 시작해서 웨딩촬영 등등 다 신랑은 들러리.
드레스도 신부는 여러개 입어보고 피팅하고 다 꾸미는데 신랑은 두세개 중에 대충 몸에 맞는거 입고 찍음.
결혼식날에도 신랑은 밖에서 사돈에 팔촌까지 머리 쥐어짜내며 기억해내고 일가친척 친구들 인사하느라 정신이 없음.
근데 신부는 사진 잘 찍히도록 다 셋팅 된 대기실에서 앉아서 찾아오는 친구들 친척들과 사진찍고 잡담하고 정신없음.
그런데도 저걸 보면 별개 다 불만이다 싶다.
솔직히, 주체적으로 움직이려 웨딩 원피스를 구입했다기 보단 저걸 입고 싶어서 주체적이 되려 한다고 핑계 되는건 아닌지 의심이 간다.
크고 화려하고 이쁜 드레스도 입고 싶고 나가서 돌아다니고 싶기도 하고... 그래도 이쁜 옷은 입어야 되고...
그럼 그냥 솔직히 말하면 되는데 꼭 저렇게 구시대적 발상이니 뭐니 해야하나.
신부대기실까지 마련해가면서 편하게 응대하고, 니들 그렇게 좋아하는 인생샷 남기라고 사진기사까지 붙여가메 자리마련해줬더니 이젠 별거갖고 지랄이네. 애초에 결혼식이란거 자체가 신부 맘에 드는걸로 밖에 안하는데 무슨 존나 누가 안에 가둬놓은거마냥 부들부들이여. 애초에 남자들은 쉬바 결혼식장에 대한 로망 자체가 없어. 웨딩촬영부터 남자는 있으나 마나 신부 들러리로 서있고, 신랑 단독샷은 몇개 찍지도 않어. 신부 드레스 고를때 남자는 웃음벨 울린거 마냥 짜쟌 하면 하하하 대박 너무이쁘다 박수쳐줘야하고, 따라온 지 친구들이나 처제는 옆에서 형부 리액션 잘해야해요 하면서 후까시나 존나 주면서 무슨.
ㅋㅋㅋ 꼬인 사람들 많네
내 친구도 결혼 할때 나가서 손님 맞이 하고 싶었는데 못해서 많이 아쉽다고 했는데
손님을 대기실 앉아서 맞이하는게 마음 불편하고 나가서 반갑게 손잡고 맞이해 주고 싶었다 하더라
식장도 남자 손님 많으면 남자쪽에서 하는 경우도 요즘 많고 그냥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거야 좀 오버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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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부터 시작해서 웨딩촬영 등등 다 신랑은 들러리.
드레스도 신부는 여러개 입어보고 피팅하고 다 꾸미는데 신랑은 두세개 중에 대충 몸에 맞는거 입고 찍음.
결혼식날에도 신랑은 밖에서 사돈에 팔촌까지 머리 쥐어짜내며 기억해내고 일가친척 친구들 인사하느라 정신이 없음.
근데 신부는 사진 잘 찍히도록 다 셋팅 된 대기실에서 앉아서 찾아오는 친구들 친척들과 사진찍고 잡담하고 정신없음.
그런데도 저걸 보면 별개 다 불만이다 싶다.
솔직히, 주체적으로 움직이려 웨딩 원피스를 구입했다기 보단 저걸 입고 싶어서 주체적이 되려 한다고 핑계 되는건 아닌지 의심이 간다.
크고 화려하고 이쁜 드레스도 입고 싶고 나가서 돌아다니고 싶기도 하고... 그래도 이쁜 옷은 입어야 되고...
그럼 그냥 솔직히 말하면 되는데 꼭 저렇게 구시대적 발상이니 뭐니 해야하나.
그리고 앉아서 손님들 다 맞이 하는거 아니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