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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한테 축의금 50만원 보낸 와이프 후기

광명사람 61 7707 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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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Comment

BEST 1 세면바리  
그냥 처음부터 솔직하게 얘기하고 헤어졌지만 금전적으로 너무 도움을 많이 받아서 조금 갚고 싶다고 상의를 했어야 하고 합의가 안될시 하지 말았어야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다. 애초부터 완벽하게 속이고 끝까지 안걸리게 기만할 거 아닌 이상은.

근데 짐싸들고 나온거 보니까 해명하는 과정에서의 와이프의 태도가 몹시 실망스러웠던 게 핵심 같은데
BEST 2 그리움만쌓이네  
이 글에서 핵심은. 머 마누라가 공무원합격하고 남자쪽을 먼저 찬거냐? 아니면 흐지부지 멀어진거냐? 가 중요한 대목인거같음.

서로간의 신뢰가 깨져버린 순간부터 부부사이는 극복하기가 너무나도 힘듬.

저 상황에선 100만원이던 200만원이이던 금액이 중요한게 아니고 남편한테 사실대로 말하고 남편이랑 같이 갔으면 앞으로도 사이좋게 살았을텐데 뭔가 많이 아쉽고 저 남편도 차라리 10만원주고 밥먹고 왔음 아무것도 아니라고생각했을것임.
저 마누라도 깽기는게 있는거 같긴함.
BEST 3 lIlIIl  
[@tchai] 나도 저기서 왜 믿음이 깨지는건지 이해가 안되네. 명확한 이유가 있고, 그 이유가 나랑 만나기 전이었고, 단순히 책이나 학원비 받은게 마음의 짐이어서 했다는데.. 비가역적으로 숨겨둔 애가 있다는 것도 아니고..
라고 썼다가 곰곰히 살펴보니 그걸 숨긴게 신뢰가 깨진 결정적 이유구만. 우연히 가계부 보기전엔 모르게 숨겼던게..
61 Comments
오늘밤 2020.01.09 18:25  
다른모든축의금같은일엔 칼같은사람이 뜬금없이 전남친결혼에 50을 받은것도없이 보낸게 신뢰가깨지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남친만 예외라는거고 왜 예외인지 미리 말한것도아니고 지가 떳떳해서 숨길려고도 안햇다고 이야기하는데 떳떳햇음 미리 이야기했겠지 걸리는게아니라  남편은 그게충격인거고
결혼이란건 연애때랑 상황이 완전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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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청산 2020.01.09 20:14  
저 얘기를 짐싸기 전에 해주지..
칼 같다는 여자가 얼버무리니까 사단이 난거야.
남자는 별거 없어 자존심.. 내 여자라는 믿음이 깨지는 그 자존심에 스스로가 용서가 안되는 거지
 여자는 용서해줄 수 있어도..
해결 방법는 여자가 그 자존심을 회복 시켜주는 거 말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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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2020.01.13 10:42  
결혼을했으면 앞으로 최소 50년을 같이 희노애락을 같이해야할사람이야. 이 사람이다! 싶으면 모든걸 다말하고 가야지. 말안하고 나중에들키고하면 정말 배신감이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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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에로 2020.01.13 10:53  
이혼까진 좀 아닌것같은데,,,
마누라입장에서도 자기 구질구질한 시절 이야기하고싶지않았을까...
근데 마누라가 남편한테 용서를 구하는장면이없네
전남친한테 마음의 빚진건 미안하고
남편속인건 안미안하고 당당한건가
아 그래도 이건 이혼까진 아니지
살다보면 이것보다 더 힘든 날도 많을껀데...
서로 이해하고 돕고 살아야지...
애한테 대못을 박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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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 2020.01.13 10:54  
믿음이 왜 깨지긴 ㅄ새끼들아
전남친 전여친과 뭔가 커넥션을 하려고하면 무조건 와이프나 남편한테 허락받고 해야지
말도 없이 몰래 가서 축의금 주고 들통난뒤에 난 마음 1도 안남아있는데?
이 지랄하면 누가 믿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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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를모르는남자 2020.01.13 11:01  
사람들마다 다르게 생각하네요

전 제 와이프랑 결혼4년차입니다. 아들도있습니다.

제 와이프가 저렇게 했다면 일단 내용을 듣고 이해해줬을것같습니다.

결국 전남친떄문에 공무원합격했고 자기랑 결혼한거 아니겠습니까?

대신 다음부터 이야기 꼭 해돌라고 했을것같습니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고 생각이 달라서 이게 맞다 저게 틀리다 라고 말할순없지만

전 제가 사랑하는사람을 믿고 다음부터 안그러면 된다 라는생각을 할것같습니다

이미 결혼도 했고 딸도있잖아요

과거가 중요한게 아니라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이것또한 더 끈끈하게 될수있는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서로 생각이 다르니 이게 맞네 저게 맞네 할건 아닌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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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2020.01.13 11:07  
피곤하게 산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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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기 2020.01.13 11:09  
걸린게 잘못이지
솔직히 미리 말못한다
반대로 남자 공시공부할때 뒷바리지하던 여자 버리고 다른여자랑 결혼하고 전여친 결혼할때 미안해서 축의하는데 마누라한테 말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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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피겠다 2020.01.13 11:56  
내가 와이프를 사랑한다면 이해해줄 수 있음.
와이프에 대한 마음이 식은 상태라면 일부러 안 이해해 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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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랑단 2020.01.13 12:12  
착한사람이고 싶은 척 하다가 나쁜놈 보다 더 죽일놈 되는 경우 많은 듯... 선의의 거짓말이 몰랐을땐 선의지만 알게되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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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wjd 2020.01.13 18:17  
결혼을 상대스펙보고 하지 마냥 사랑으로 할수가 있나? 자기가 공무원이어서 결혼했겟죠라니. 공무원아니었으면 결혼 안했겟지 당연한거 아닌가. 안정적인 가정을 꿈꾸는게 잘못은 아니지. 근데 축의금내는 과정에서 전남친에 관한걸 숨기고 한게 오점이네.... 나중에라도 말했으니 다행이긴 한데.. 얼마나 켕기게 행동했으면 이해했는데도 오만정이 다 떨어져서 같이 못살겟다고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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