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쟤 퇴사 시켜버리고 병원은 절대 변하는건없음
퇴사하고 더 좋은 직장 찾아서 이직하는게 답임
태움없고 서로 복돋아 주면서 일하는곳 많아요
생명을 다뤄서 조심하라고 태운다 그런건 개소리임
그리고 너무 바쁘면 할거 많아서 저짓거리 앉으라니 서라니 감정 싸움 말싸움을 할 시간도 없음
나도 신규로 들어가자마자 들었던 말이 '여기가 군대보다 더 한 곳이니까 정신차려'라는 말이었음. 생명과 직결되니 정신차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일에 적응할 때 쯤에 그런의미로 말한게 아니다 싶었음.
남자인 나한테도 그러는데 지금껏 여자들에게는 얼마나 더 했을지 상상도 안갔음.
그리고 어느 직종 어느 사업체던 정기적으로 채용하는데도 중간연차가 없다? 사이즈 딱 나온거. 비현실적으로 적은 인원으로 일을 시킨다던지 윗년차 등쌀에 짐싸고 나오는거지. 비단 대학병원급에서만 그런게 아니라 시골병원도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음.
제일 싫어하는 말이 버티는 사람이 승리하는 거라고.. 맞는데 상황에 따라서는 과감하게 나가야한다고 봄. 나는 평생 누구 때려보거나 폭력적인 성향 하나도 없지만 병원에서 일하면서 욕이 많이 늘었고 성격이 좀 거칠어졌음.실제로 그만둘 때에도 스스로 화를 못 이겨 그만뒀지만 절~~대 후회 안 함. 이 집단의 문제점은 극명한데 여성이 주를 이루는 집단이라 한사람의 결손으로 치부해버림. 절대 인정 안 하려는 그런 콘크리트 같은 분위기.
학교에서 배우기를 미국은 의사와 간호사의 직위가 동등한 수준이다. 한국도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배움. 실제로 많이 나아졌지만 절대 여자가 주를 이루는 단체는 어디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굉장히 꺼려하고 특이한 사람 취급하는게 강해서 성장이 매우 더디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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