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이라 태양광 발전에 대해서, 원리부터 제작공정과 기술발전 동향까지 배웠는데요.
이론적으로는 정말 좋은 기술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많은 선진국에서도 논의가 이루어질만큼 완벽하지 않은 기술이더라구요.
에너지 발전 효율은 현재까지 나온 것 중에 가장 높은 것은 26%에 달하지만, 아직 양산이 불가능합니다.
한번 설치하면 유지비가 적게 드는 것은 장점이나 초기비용이 커, 20년 가동 기준 에너지 단가가 화석연료의 2배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먼지가 쌓이는 문제, 빛에 의한 노후 등으로 오래두고 사용하는 장비인만큼 기간 대비 안정성이 부족하기도 합니다.
아직 효율개선과 원가절감 등의 많은 개선이 필요한 기술임에도 억지로 추진한다는 생각이 짙게 들어서 저는 못마땅하네요.
덧붙여, 기존에 없던 태양광 관련 강의가 생겼고, 10여 회의 과제 '모두' 특정 태양광 사업들의 장점에 대해서만 조사하는 내용이라
저는 강의마저도 정치 흐름에 영향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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