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중반~후반의 사회초년 개집인들중에 이 댓글을 몇명이나 보게될지는 모르겠지만 30살이 넘은 내 시점에서 이야기해주자면...
입사하고 6개월정도가 지났을때부터 차살돈 모으는게 좋음. 매달 100만원씩 딱 1년모으면됨. 그러면 1200정도 모임
그돈으로 LPG 10만키로정도 탄 차를사. LPG라서 연비가 어마무시해. 한달 유류비 차이 엄청나게 체감됨.
10만키로의 LPG를 5년정도 타고나면 30초반~30중반이되. 결혼을 생각할나이야. 물론 그 5년동안 매달30~50정도씩 따로 모아야되
결혼준비하면서 예비장인어른하고 술한잔 할 기회가 생길때 술김에 한마디 해버려. 사실제가 여친몰래 매달50만원씩 따로 모으는게 있다고. 결혼하면 새차살꺼라고. 너무 사랑하는 여친과 결혼하면은 오래된 중고차가 아니라 새차에 태우면서 편하게 해주고싶다고
그말 한마디면은 장인되실분들 10명중 8명정도는 크~ 이새퀴~ 크~~~ 하면서 결혼준비할때 있어서 전폭적으로 너의 의견을 지지해주실꺼임. 물론 다음날 전화드려서 제가 어제 술이 많이취했었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실수한것는 없는가 걱정이됩니다 라고 전화한통하고 나면은 예비 장인어른은 집평수가 작으면 어떠냐, 원룸시작이 뭐 어떠냐, 나는 사위될사람이 너무 좋다~ 등등 30년넘게 키운 자기 아들보다 더 널 좋아하게될꺼임.
잠깐샛다 ㅇㅇ 여튼 내 경험+주변사람들 경험으로는 니가 실수령액으로 월500이상이 아닌이상은 K5 LPG 10만키로 언저리가 좋음
참고로 가격은 800선정도임 ㅇㅇ 그리고 K5 LPG는 택시하던차들이라 10만키로 미만이 거의없거나 나와도 허위고 어차피 사고차니까 너무 심하게 막 애지중지하게 걱정 안하면서 맘편하게 타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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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뒤틀려서 빠지고 전손처리하고 폐차장에팔았는데
무사고로 중고 올라옴ㅋㅋ
인터넷 괴담인줄 알았는데...
실제로보니까 중고는 못사겠더라
1만도 안탄차라 욕심났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