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노]
노노 5급이라 해봤자 그냥 월급쟁이일뿐임. 게다가 대기업에 비하면 많이 받는편도 아님
그리고 중앙부서에서는 5급은 그냥 막내임. 위에서 시키는대로 하고 신나게 깨지는 위치임
하지만 업무량은 상상을 초월하고 대부분 명문대 출신이라 경쟁역시 치열함.
요즘은 워라밸 특히 공무원 꿈꾸는 사람 상당수가 워라밸을 꿈꾸는데 행시출신 대부분은 워라밸과는 전혀 먼 세상에 살고 있어 그만두는사람도 꽤 많음
[@마지노]
파워? 그냥 이해당사자간에나 파워 좀 있을뿐임.
게다가 어차피 5급 법대로 하든지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할뿐이지 별거없음.
그리고 요즘은 같은기관이라할지라도 하위직에게 공손히 대하는 분위기임.
(타기관은 말할것도 없이 서로 존중해야함 심지어 9급일지라도...)
참고로 난 7급 현직임. 물론 7급보다 5급이 낫긴 하지만 중앙부서5급이
어떻게 일하며 살아가는지 알기 때문에 별로 부럽지 않음...
[@고래밥]
예전에야 고위직은 전관예우라는게 있어 민간에서도 간부로 데려가는일이 많았지만
지금은 진짜 많이 줄었음(지금은 공무원이 아주 작은 부탁만해도 갑질이라 하는판국인데...)
요즘 사회가 전문직를 선호하는 분위기라 전문기술이 있는
고위직(검사,기술직등)은 그래도 민간으로 갈 기회가 많지만 행정직 고위직은 그럴 기회가 매우 적어졌음.
그래도 현직에 있을때 나름 인맥관리 잘해서 대기업이나 정치계로 빠지는 경우도 있지만 정말 소수임.
생각보다 공무원 별거없음. 진짜 일할때마다 내가 뭐할려고 이렇게 공부해서 여기까지 왔지 현타올때가 많음
[@맏대로]
아무래도 현직에 있는 것 같아서, 밖에서 보는 나보다 훨씬 잘알꺼라고 생각해.
그래도 해주고 싶은 말은, 밖에서 보면 정말 멋진 커리어라는 거.
특히 야망을 갖고 바라보면 명예라든지, 돈이라든지 업사이드가 많이 열려있잖아.
나도 재경직 출신 CTO가 대기업에서 받은 대우를 바로 옆에서 봐서 조금은 알아.
(물론 그 안에서도 로얄패밀리가 있고, 정치 등으로 머리도 아프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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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인식이 돈 잘번다는 게 있어서 그런듯.
한의사하는 친구도 그냥 개원도 어려우니까 부원장 개념으로 해서 월급쟁이 하던데
재경직 행시는 5급 초봉 부터 하면 한의사 월급에 비비긴 어려운데, 그 파워가 장난아님.
금액을 다루는데 있어서 전 부처의 예산을 기재부가 검토하고 삭감하고 증액하고 정부 예산 반영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