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라카베요]
나도 28사 05군번.ㅠㅠ 이등병 말에 GOP 갔다가 근무 TO 없다고 밀려서 일병휴가를 상병때 나가고, 철수 하고는 외출외박 10개 중에 1개 써봄.ㅅㅂ. 근무 TO때문에 부대 자체에서 포상휴가 자체를 거의 안줌. 동기포함 위아래 3개월 짬이 중대원 110명?정도 중에 45명이라서 꼬인 군번이기도 했고, GOP 이후 전역할때까지 중대 전체에서 포상휴가 받은 사람이 20명이 안됐음....
나도 포상휴가 있어서 전산까지 올렸는데 그걸 일주일전에 갑자기 지침이 바뀌었다고 인사장교가 멋대로 잘라버림
그래서 소대장한테 말하니깐 중대장보고 말해보라하고 중대장한테 말하니깐 인사장교한테 말하라하고 인사장교한테 말하니깐
다시 중대장보고 얘기하라고 지랄해서 그냥 대대장한테 직접 말했더니 그제서야 휴가 보내주더라 ㅅㅂ
알고봤더니 그 지침은 다음달부터 적용되는건데 이미 전산까지 올라갔던걸 인사장교가 지멋대로 취소시킨거였음
소대장 중대장도 좀 지들이 나서서 알아봐주던가 해야하는데 진짜 지들 일 아니라고 존나 무관심함
사격하러 갔는데 30발 중 29발 맞힘. 내려와서 탄약수불대에서 탄약관한테 탄피 반납하고 통제탑에선 사로별로 몆발 맞았는지 방송하고있는데 갑자기 대대장 옴. 근데 내가 쐇던조가 형편없었음. 30발중 22 막 이렇게 쐈는데 갑자기 '6사로 29발'이렇게 나옴. 그걸 듣고 대대장이 29발 누구야? 이래서 관등성명 대고 나갔더니 '탄약관 이정도면 포상 줘도 되죠?' 하더니 '너 앞에 나와서 어떻게하면 총 잘 쏘는지 설명해'라고 해서 상병2호봉이 선임들앞에서 총쏘는법 강의하고 다음날 포상 받음.
결론은 줄 잘서야 포상 받음.
미안 대대장이 우리 아버지 후배라
내 생일 부모님 생일 누나 생일
심지어 전투준비태세 걸렸을때 선임들이
갈궈서 위장을 검정으로 얼굴 목 귀 까지 싹다 안보이게 하고 대대장한태 경례해서
훈련 중지 하고 사열대 에서 위장은 이렇게 하는거다 라며 나는 군장 올리고 휴가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