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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안락사를 선택한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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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똘이잡자  
자식 키우면 알게 됩니다.
문득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미어지고 눈물을 멈출수가 없어요..
단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어른이 되면 왜 놀이기구가 재미없는지..
속도를 높이는것에 민감해지는지..
늦게까지 술먹고 다니는것에 불안해 하는지..
자식이 외출했을때 전화를 안받으면 가슴이 철렁하는지....

이건 느껴봐야 해요..그래서 부모가 되어야 부모맘을 안다고 하는거겠죠..
12 Comments
오지구용지리구용 2020.01.09 00:06  
너무 안타까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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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준2 2020.01.09 00:32  
건강이 최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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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잡자 2020.01.09 00:37  
자식 키우면 알게 됩니다.
문득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미어지고 눈물을 멈출수가 없어요..
단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어른이 되면 왜 놀이기구가 재미없는지..
속도를 높이는것에 민감해지는지..
늦게까지 술먹고 다니는것에 불안해 하는지..
자식이 외출했을때 전화를 안받으면 가슴이 철렁하는지....

이건 느껴봐야 해요..그래서 부모가 되어야 부모맘을 안다고 하는거겠죠..

럭키포인트 9,528 개이득

ghost 2020.01.09 01:51  
[@똘이잡자] 부모가 되어서 느끼는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 역시 부모가 되고나서 다른 세상들이 보이기 시작했으니까요.
그저 건강하기만 해도 축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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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니쪼니 2020.01.09 11:01  
[@똘이잡자] 진짜 구구절절 다 맞는 말입니다... 부모가 되니깐 알겠더라구요

럭키포인트 3,035 개이득

Plank 2020.01.09 15:32  
[@똘이잡자] 이때까지 본 글 중에서 제일 마음에 와 닿는 글

럭키포인트 4,069 개이득

네온 2020.01.10 16:43  
[@똘이잡자] ㄹㅇ 아들 배아프다고 자다가 깨서 우는데 17kg 나가는 애 안고 우사인볼트마냥 주차장 차로 뛰어가서

대학병원 소아응급실까지 주차타워에서 안고 또 뛰고 땀은 이 추운날 땀은 계속 나고 힘든것도 모르고 죽어라 뛰었지..

문제 없고 너무 많이 먹어서 장활동이 문제라는 말에 긴장 확 풀려서 주저 앉을뻔...

생각해보니까 20kg짜리 쌀한포대를 들고 1km도 넘게 뛰었는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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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아 2020.01.09 01:34  
후..마음이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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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짱 2020.01.09 10:58  
슬프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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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맨 2020.01.09 12:45  
눈물난다..

럭키포인트 6,437 개이득

레드벨벳 2020.01.09 15:40  
작년에 돌아가신 친할머니가 예전에 한번 처음으로 내 앞에서 나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신 첫째고모를 얘기하시면서 우시는거 보고 진짜 자식을 잃은 슬픔은 몇십년이 지나도 엄청난 거구나란걸 느낌...3남 3녀중 장녀셨던 그 고모가 가장 똘똘했다며 막 그리워 하시는데 그 눈빛을 진짜 잊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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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하루 2020.01.15 19:01  
이 고통인 세상에 너를 낳아 미안하다.
오로지 나와 너의 어머니의 욕심으로 너를 가졌다.
그 죄로 평생 너를 위해 살다 죽을것이다.
가장 최선을 다해 바르고 너답게 키우고 지켜볼것이다.
많은 것을 느끼거라. 내가 말하지 않아도 그렇겠지만.
너의 영혼이 사람으로 태어나 느낄 수 있는 모든 것을 느끼거라 다만 아주 깊은 슬픔만은 모른 채 죽음을 맞이했으면 한다. 그게 너의 아버지의 한가지 바람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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