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히어로즈 채널 소유권 문제 회사 측 의견
국내 고양이 전문 유튜브 채널
‘크림히어로즈’가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크림히어로즈는 입장문에서
“어제까지도 집사님과 채널 지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좋은 방법을 모색해 오고 있었는데,
금일 갑작스러운 발표에 우선 당황감을 감출 수 없다”면서
“집사님의 영상에 오해가 있을 것 같아
그 동안 크림히어로즈에서 있었던 일을
솔직하게 설명 드리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또한
“저희 집사님은 회사 크림히어로즈의 대표이사였고,
대표이사이자 집사로서 저희와 함께
수 년간 크림히어로즈 채널을 성장시켜 왔다"면서
“사업 초기, 유튜브 사업모델을 논의하면서
집사님께서는 유튜브 채널 운영을 회사에서
지원하는 모습이 보여지는 것이
대외 이미지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주셨고,
이에 따라 회사는 운영에 대한 전적인 권한을
집사님께 드리고 상당한 금액의 재정 지원만 해 드리고 있었다”
고 말했다.
아울러
“2019년 1월경 집사님은 회사를 퇴사하겠다고 밝혔고,
이후 회사에서는 집사님으로
계속 함께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운영비를 드리며 함께 해 왔다”면서
“이후 집사님은 개인적으로 회사를 설립하였고
집사님의 요청으로 2천만원에 회사로부터
크림히어로즈 채널을 매입하였고,
최근 문제가 불거지며 다시 회사로 매도했다.
또, 그 사이에 집사님이 독자적으로 Kittisaurus 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됐다”
고 설명했다.
.
특히 크림히어로즈는
“집사님께서 고양이들과 함께 크림히어로즈를
갑작스럽게 떠난다는 소식을 유튜브를 통해 듣게 되었다”면서
“소식을 접하고 즉시 집사님께 연락을 취해 봤지만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으며, 고양이들이
어디에 있는지도 알지 못해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추가로 파악되는 내용이 있으면
여러분들께 바로 업데이트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이 사실이라면 강탈당했다는 느낌으로 이야기한거는 문제가 있어보임
Best Comment
안녕하세요. 크집사 입니다.
이런 문제로 심려를끼쳐드리고 실망시켜드린 것같아 너무나 죄송한 마음 뿐이에요.
* 회사와 저와의 관계는 일반적인 MCN 과 크리에이터와의 관계였어요.
차이가 있다면 굿즈의 수익은 회사에서 모두 가지고 가는 형태였어요.
* 편집자의 급여는 처음엔 회사에서 나갔지만 2019년 중반부터는 제가 해결했어요.
* 저는 2019년 제 크림히어로즈 채널에서 4차례 외부광고를 진행했고 단 한번도 광고 수익을 정산을 받은 적이 없어요. 진행했던 광고는 삼성전자 에어드레서, 삼성전자 제트,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서울 우유가 있어요.
* 그리고 2020년 2월 유튜브 수익금에 대해서도 아직 정산 받지 못 했어요.
* 수익금은 회사 대표님이 오너분께 수익금을 준다고 보고를 못하겠다며, 한 번만 도와달라고 수익을 반만 줘도 되냐고 이야기하셨어요. 그 반도 정산을 안해주셨어요.
* Creamheroes 계정은 제 개인 계정이 맞아요.
유튜브, Gmail, 구글 애드센스 모두 제 개인 계정으로 생성했어요.
제 이름, 제 전화번호로, 제 노트북에서, 제가 집에서 생성한 아이디에요.
채널을 넘겨 드릴 때 개인 메일 계정을 넘길 수는 없어서 회사에서만든 신규 계정을 소유자 계정으로 등록해 드렸어요.
회사는 애드센스 계정은 아직 못만들어서 여전히 제 계정으로 등록되어 있고, 통장만 회사 통장이 연결되어 있어요.
* 회사에 다니면서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어요.
2017년도에 제가 다니고 있던 라이크랩이라는 회사는 통장에 마이너스 1억 8천이 찍혀있었고,
일은 줄어들고 있었어요.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였어요.
그 당시 제가 유튜브 계정을 만들고 라이브를 시작하자 회사에서는 한 번만 도와달라고 했어요.
이후 함께 하던 친구들과 계속하기 위해 어떻게든 회사를 살려보려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어요.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다음에 회사에서는 일반적인 MCN 과 크리에어터의 관계로
앞으로도 함께 가자고 이야기 하셨어요.
회사에는 아무런 미련이 없었지만, 저랑 함께 고생하던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알겠다고 했어요.
그렇게 시작이 흐르고 2018년 까지는 별다른 계약 관계 없이 관계가 지속되었어요.
2019년에 채널 수익이 올라가면서 회사에서는 채널 소유권이 회사에 있다는 합의서를 작성해 달라고 하셨어요.
이 후에 회사를 떠나 독립하려고 하자 다시 채널 소유권을 넘겨주시겠다며, 채널을 운영해달라고 하셨어요.
2020년 회사의 오너분이 채널의 소유권을 넘겨준 것은 잘 못 되었다며 또 다시 채널을 넘겨줄 것을 요구 했어요.
저는 여러 이유로 다시 크림히어로즈 채널을 회사에 넘겨드렸어요.
사실 그런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았어요.
저는 처음 채널을 만들 때 구독자 여러분과는 따뜻하고 소중한 이야기만 공유하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이런 진흙탕 싸움 같은 곳에 끼어들고 싶지 않았어요.
* 마지막으로
회사 대표님과는 어제 저녁까지도 왜 거짓 입장문을 올렸는지 문자를 여러차례 주고 받았어요. 왜 연락이 안된다는 등의 내용을 기사로 올리셨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입장문의 거짓말에 대해서 이야기했더니 대표님은 “전해들은 내용이며 거짓은 없는 것으로 안다” 라고 답장 하셨어요. 어디서 전해들었는지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 수차례 여쭤봤지만 “머리가 아프다”, “더 이상 관여하고 싶지 않다” 라는 답변만 받았어요.
대표가 모른다면 그런 일방적이고 잘못된 정보를 어디서 들은걸까요?
저는 더 이상 이 일로 논쟁을 벌이고 싶지 않아요.
겪어왔던 일을 되 씹으며 피해자가 되고 싶지도 않아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요.
이런 모습을 보여드려 정말 죄송할따름이에요.
야옹이들은 지금도 제 근처에서 세상 평화롭게 골골거리며 데굴거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