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파이]
편향되지 않은 생각을 가르치는게 왜 어렵다고 보시는거죠? 정치교육에 있어서는 교사의 개인견해가 들어가면 안되죠 뭐 영상을 찍던가 참관인을 두어 검열을 하면 공산주의가되나요? 물론 저도 개인적으론 교보재도 개편이 필요하다고 보고요 의견이 제한적이다 하셨는데 그게 정확히 어떤걸 말씀하시는건지요?
결국 사람이 사람을 가르치기 때문에 정치, 윤리, 학문 등 분야를 막론하고 어느 관점을 배제한다는 것 자체가 결국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결국 교사에게 책임이 무겁게 지워지는 것보다 교육의 구매자와 사용자 격인 학생과 학부모가 주도적 선택이 있어야 결과에 대한 책임또한 분산된다고 보는데 현재 제도 안에서는 제한점이 너무 많죠. 저는 교사 경험도 있고 학교는 공교육 대안교육 홈스쿨 모두 직간접적으로 겪어봤습니다. 부모님도 교육에 종사하셨구요. 제가 보고 겪은걸 토대로 느낀점은 결국 가장 큰 문제는 학생과 부모가 자신들이 어떤 교육을 구매하고 수혜를 받을지에 대한 의식도 부족하고 선택할 옵션도 극히 제한적이다는 거죠. 그게 시스템적인거든 사회적으로 형성되어있는 고정관념에 의한 것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