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는 그냥 단순히 밥만 처먹는 행위가 아닌 인간의 대표적인 사회관계망 형성의 장임.
그런 자리에서 예절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것. 그리고 올바른 식기도구의 사용법은 명백한 식사예절임.
젓가락질 못해도 밥만 잘 처먹으면 된다고? 그건 조선시대 상갓집에서 퍼주는 밥이나 동냥하러 다니던 쌍놈들이나 할 이야기지.
양놈들이 빵에 나이프를 쿡 찍어서 먹는다 생각해봐
잘 먹기만 하면 그만인가 아니지
최소한의 식사예절은 알아야지
식사예절 등 기본적인 예절들은 이 사람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원만하게
동화될 수 있는지도 확인하는 거임
물론 에티켓을 모른다고해서 사회생활을 못하는 건 아니지만
그 룰도 모르는 사람이라는 인식은 안고 가야하는거임
솔직히 안고치는 성의 문제 아닌가? ㅋㅋ 당연히 어릴때 고치는게 빠르고 나이먹으면 습관이라는게 있으니 오래 걸리고 어려운건 사실인데
어떤 모양과 규칙으로 행동을 시켰을 때 못하는거는 운동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니까 안좋게 보는 것도 있겠고
근데 운동능력에 문제가 있어서 자기식으로 젓가락질 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어 대부분 자기 편한 쪽으로 습관을 들인 경우겠지 대부분이 그런 경우이니까 어른들 보기에 자기 습관을 바꾸는데 있을 불편함조차 감수 못할정도로 게으른 거를 안좋게 보는게 아닌가 싶은데
고쳐보려 했는데 잘 안됐다고 하는데 과연 얼마나 노력을 했을런지 궁금함. X자 하다가 성인돼서 직접 고쳐본 사람으로서 에디슨 젓가락 1주일만 쓰면 걍 고침. 주변에 많이 선물 줬는데 다 비슷하게 1주일이면 고침.
그리고 젓가락질 아무렇게나 해도 잘만 하면 된다고 하는 사람들. 음식을 손으로 집어먹고 잘 씻기만 하면 아무 문제 없는건가? 아마 또 그런 사람은 예의 없다고 비난할텐데 어느정도 선까지는 괜찮다고 허용할지의 문제는 사람들마다 다 다름. 우리가 로마 가면 로마법을 따르듯이 한국에 살면 한국의 법을 따르는 건데 정석적인 젓가락질이 법적으로 정해진 건 아니지만 통용되는 ‘예법’이라는 게 있는 만큼 그걸 안 지키면 예의가 없다는 소리를 듣는 것은 본인이 감당해야 할 일임.
편하고 먹는데 문제 없으면 장땡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일주일동안 삼시세끼 먹으면 적응되더라구요.
젓가락이 무거운거같으면 좀 가겨운거로 연습하면서 바꾸는것도 방법
대신 젓가랏 닿는 부분에 굳은살조금 생김.
그리고 젓가락 사용레벨이 확올라갔음.
바꾸면서 핵심이라고 느꼈던건 먹다가 한번씩 끝으로 톡톡 끝을 정돈해주는거?
세상에 내가 내다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ㅠㅠ
여튼 나의 경우는 생각보다 금방 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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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숟가락 젓가락으로 먹든 포크 나이프로 먹든 심지어 손으로 먹든지 간에...
물론 그냥 편한 자리에서야 어떻게 먹든지 별 상관이 없지.
하지만 중요한 비지니스 자리나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서 분명 저런건 스스로의 품격을 낮추는 거임.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 대통령이 공식 만찬 같은데서 저렇게 젓가락질 하는 모습이 찍혀봐라.
사람들이 뭐라고 할거 같음?
젓가락질 그거 뭐 대충 하면되지 그럴거 같음?
젓가락질 교정이 안될만큼 부모한테 방치됐다는 뜻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