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페미니스트들은 늘 차별받는다는걸 내세울까?
살만하고 풍족하면 일부 여성들은 페미니즘을 찾게되며 더 많은 권력을 누리고싶어합니다.
"원래"페미니즘은 좋은거다. 원래 좋은거면 항상 좋은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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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만하고 풍족하면 일부 여성들은 페미니즘을 찾게되며 더 많은 권력을 누리고싶어합니다.
"원래"페미니즘은 좋은거다. 원래 좋은거면 항상 좋은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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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아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했었어.
당시 나와 어머니가 주장했던 이야기들은,
1. 여성은 약하지 않다. 남자가 할 수 있는 것은 여자도 할 수 있다. 무거운 것도 들 수 있고, 전등도 갈 수 있다. 가족도 먹여살릴 수 있다.
2. 남성도 가정일을 해야 한다. 주부가 있는 가정을 제외하면 모든 가사노동은 분담되어야 한다.
3. 여자는 억압을 남자는 강요를 받아왔다. 여자는 순종적인 자세를, 남자는 부양의무를 강요 받아왔다. 이제 그만하자.
4. 페미니즘은 소수자, 즉 백인 남성주의(한국에서는 와닿지 않지만)에서 보호받지 못한 자들을 위한 운동이다.
5. 꾸밈은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여성성을 강하게 드러내는 등의 활동도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 (창녀운운 ㄴㄴ)
그런데 어느 순간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의 권리만을 외치더군.
내 주변의 페미니스트들은 그때부터 이빨다물고 페미니스트라는 호칭을 버리기 시작했어.
오염이 되버린 거지.
그들은 이렇게 외치더군
1. 여성은 약하다. 보호받아야 한다. 육체적인 한계를 갖고 있다. 장애인과 더불어 여성 주차장을 만들어야 한다.
2. 여성은 뛰어나다. 지금의 사회의 인력 구성은 유리천장에 기저한다. 고로 '고위직에' 여성을 강제로 할당해야 한다.
3. 페미니즘은 소수자 운동이 아니다. 여성 운동이다. 오로지 여성의 권리신장을 요구한다.
4. 여성성을 드러내는 것은 냄져다. 여성성과 남성성을 제거하라.
... 아 쓰다보니 못쓰겠네 화딱질 나서..
그냥 여기까지. 숙대 사건보고서도 느끼지만, 한국에 정상인 페미니스트는 없다.
ps. 우리가 멋있다고 생각하는 여성,
여성도 군대갈 수 있고, 가족을 부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페미니즘은,
주로 독일 등에서 전파된 유럽식(대륙식) 페미니즘인데, 한국은 이것을 완강히 거부하지.
여성 커뮤니티에서 언급되는 집과 혼수 이야기 들을 때마다 어이가 없다.
단지 여자가 차별받고 있기 때문에 일어난 운동임
그러니 예전에는 진짜 어마어마한 차별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이 페미니즘이라는게 옳게 보였을 뿐이고
이게 완벽한 평등은 아니더라도 어지간히 평등한 사회 아니 오히려 역차별이 된 사회에서도 계속 여권신장만을 외치니까
당연히 틀린게 드러날 뿐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