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팔도 도시락' 의 위엄
러시아 정부는 지난 3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식료품 불안으로 국민들에 불안해 하지 않도록 각 시에 명했고
도시락을 생산하는 라멘스코예 (러시아의 도시)의 시장은
도시락을 생산하는 공장에 방문하여 도시락이 러시아 사회에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했고 도시락을 생산하는 코야 (러시아에서는 팔도 도시락을 코야라고 부름)업체에 들러 직원들을 격려
업체도 24시간 공장을 돌리고 있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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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도시락은 1990년대초 러시아 선원들이 부산항에 들어오면서
러시아로 뻗어나가기 시작했는데
네모난 용기는 흔들리는 배에서도 먹기 편하고 러시아사람들 입맛에 맛는 수준의 칼칼함도 인기가 좋아서
보따리 장수로 팔다가 1990년대말 팔도에 의해 정식 수출되었고
2019년 기준 러시아에 55억개 이상 판매되었으며 1년 매출액은 2천억이상이라고 함
거기다 러시아 사람들은
컵라면 자체를 그냥 도시락이라고 할만큼 도시락의 위상이 높다고함
(식당에서 펩시콜라주세요, 콜라주세요 구분안하고 그냥 콜라 주세요 같은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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