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자]
이렇게 선한 내용으로 인용되어지면 좋겠지만 악용될 여지가 있습니다.
왜냐면 지금 형질이 발현되는 것에 비해 후대에 전해지는 건 시간이 오래 걸린깐요.
예를 들어, 흔히 드라마에서 쓰레기들이 하는 말 있잖아요. '천성은 변하지 않는다'라는 둥
우리 집안은 100년을 부유한 환경에서 교육받고 살아왔다. 그래서 고귀하게 진화했다는 둥의 선민의식이나.
민족적으로 오랜시간 부유했던 나라가 더 우수하다는 식으로 연결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아직 성격적인 부분이 후성유전되는가, 얼마나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가
특정할 수 있는가는 그냥 걸음마 단계이고 가설들입니다.
그래서 생명윤리와 같이 아주 조심스럽고 합의된 발전 방향이 중요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