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라이딩하던 괴순가 예전에 중랑천에서 몇번 타면서 로드 익히다가 장비 제대로 갖추고 한 여름에 강원도 출발했는데 홍천에서 뻗었음.
홍천까진 국도로 갔는데 경기도 벗어나면서부터 국도도 관리 잘안되서 갓길쪽엔 온갖 자갈 널리고 차들 쌩쌩 달리고 이러다 차 지나가는데 자갈 밟아 쓰러지면 몸통 밟히는거 아닌가 이러다 진짜 죽는건지 똥줄타면서 가다가 홍천 지나니 거기서부터 갓길로 가기도 힘들정도로 길이 끊겨서 뭔 산길로 가는데 업힐 줫대고 날씨는 40도에 가깝지 쓰러질뻔해서 그늘에서 두시간 쉬다가 다시 홍천시내 들어와서 터미널에서 자전거 싣고 집으로옴 ㅋㅋㅋㅋ뒤지는 줄 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