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일인데
수업에 들어가서 여자애 옆에 앉음
휠체어를 탄 장애인 여자애였는데
존나 똑똑한 애였음
화학 숙제를 하려는데 존나 어려워서
"저기 이거 푸는 법 좀 알려주라" 했는데
무시당함
다시 물어봤더니 알려주는둥 마는둥 재수 없게 굴음
그러더니
"이건 내가 오늘 한 것 중에 가장 쉬운 거다"라는 거임
씹년이...
선서를 위해 교내 방송이 켜지고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이 년은 아직 앉아있는 거임
드디어 할 말을 할 때가 되었고
벌떡 일어나 걔한테 가서
"이건 내가 오늘 한 것 중 가장 쉬운 거지"라고 함